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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4호> 한국성결신문 지난호(1183호)에는...
[1184호] 2019년 05월 22일 (수) 14:16:03 한국성결신문 webmaster@kehcnews.co.kr

▨… 한국성결신문 지난호(1183호)에는 읽기에 따라 시각의 편차가 느껴질 수도 있는 광고 한 편이 게재되었다. 제113년차 목사부총회장 입후보자인 한기채, 지형은 두 목사 명의로 “교단 목사부총회장에 입후보한 두 사람은 다음과 같은 내용에 합의하며, 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합의문을 교단 선거관리위원회의 심의와 허락을 받아 발표한 것이다.

▨… 그 내용을 보면, 개회예배 시작 시점부터 교단 총회 장소에서 모든 선거운동을 중지한다는 것과 금품을 살포하는 불법 선거운동을 철저하게 감시하도록 선관위에 요청하고 금품 제공이 선관위에 의해 사실로 확인될 경우에는 그 입후보자는 사퇴한다는 것을 천명하고 있다. 합의문 발표는 목사부총회장 입후보자 두 분의 ‘공명정대한’ 선거를 향한 의지의 결과임을 의심하지 않기에 우선은 박수를 보내고자 한다.

▨… 그러나 박수를 보내면서도 뒷맛이 도무지 개운하지 않은 연유는 무엇 때문일까? 그 합의문에서 세 번이나 읽게 되는 ‘금품 살포’라는 단어의 팩트가 무엇인지를 물어야 하는 성결인들이 과거의 부총회장 선거를 되돌아보며 옥에도 티가 있었던 것이냐고 물어야하기 때문일까. 아니, 금품 살포가 만에 하나라도 이루어진다면 두 분의 인격과 신앙에 치명적인 상처를 줄 것이므로 미연에 방지하자는 의도아니겠는가 라고 물어야하는 것일까. 어느 경우든 소태 씹은 맛은 변함 없을 것이다.

▨… 한국교회를 향한 부정적 이미지가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은 이미 여러번 조사되었다. 한국교회가 영적인 문제에 해답을 주지 못하고 있으며 진리추구보다 교세확장에 관심이 치우쳐 있고 지도자의 자질이 부족하다 등이었다.(최윤식, ‘2020 2040 한국교회 미래지도’) 그렇더라도 우리교단은 예외라고 한사코 고집하고 싶은 것이 성결인들의 마음이다. 그 마음을 ‘금품 살포’의 팩트가 깨트린다면 너무 참혹하지 않은가.

▨… 우리 성결인들은 알고 있다. 그가 아무리 공부를 많이 하고 다른 사람들보다 양심적인 삶을 살고 있다 하더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삶 안에 있지 아니하면 성결인의 지도자는 결코 될 수 없음을··· 성결인들은 추호도 의심하지 않고 있다. 두 분 부총회장 후보자들은 우리 성결교회를 다시 성경 위에 세우는 일을 감당할 적임자라는 사실을··· 합의문에 의해서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그 안에 있으므로 세워지는 지도자로 선택되어 질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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