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1월 25일부터 11개 지원 교회 초청

중앙교회(한기채 목사)가 1월 25일부터 작은교회 목회자를 초청해 금요부흥대망 심야기도회를 진행하기 시작했다.

이번 초청 기도회는 성도들의 신앙을 새롭게 할 뿐만 아니라 어머니 교회로서의 올바른 역할을 모색하며 작은교회 목회자들이 중요한 사역을 하고 있음을 알리고 이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첫 집회는 8년간 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사역했던 박철우 목사(큰믿음교회)가 설교했다. 한기채 목사는 박 목사를 ‘8년간 사역하며 교회가 어려울 때 묵묵히 교회를 지키며 섬겼던 목회자’로 성도들 앞에 소개했다. 박철우 목사는 이날 ‘응답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직장문제로 갈등하던 청년의 이야기, 59세된 아들을 돌보는 70살 넘은 노모의 이야기를 통해 “기도하면 하나님의 능력으로 모든 것이 해결된다”며 기도하는 성도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선교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심야 기도회는 중앙교회가 후원하는 교회로 농어촌과 섬지역에서 사역하는 목회자를 초청하되 매월 마지막 주 철야기도회를 인도하며 총 11회 진행할 계획이다.

이들 초청 목회자 중에서 가족을 동반하는 경우는 강사 사례비와 함께 선물도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저녁 식사 때는 이들 교회를 후원하는 성도들이 함께 참여해 사역에 대해 대화도 하고 초청기도회 후에는 이들 교회에서 보내온 편지를 주보에 게재해 성도들이 함께 기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중앙교회에서 지원하는 국내 교회는 30여 곳이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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