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교회부흥 새 비전 품어

경남지방 창원교회(조관행 목사)는 지난 4월 5일 교회창립 80주년 기념 임직예배를 드리고 새로운 도약과 부흥을 다짐했다.

이날 예배는 조관행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강춘길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박경선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박 목사는 “우리를 섬기러 오신 예수그리스도를 본받아 섬김의 삶을 살아야 한다”며 “나의 연약하고 부끄러운 모든 것을 내려놓고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는 직분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임직과 추대예식에서는 최춘우 김유탁 씨가 장로로 장립되고 김금선 서수자 김계자 씨 등 7명이 명예권사로 추대됐다. 또 정명순 이숙경 양옥두 씨 등 8명이 권사로, 조충환 씨가 안수집사로 취임하고 서득수 조성수 이동현 씨 등 5명이 집사 안수를 받았다.

이날 명예권사들을 위해 조관행 목사가 일일이 안수기도했으며 새로 취임한 권사들을 위해서도 안수위원들이 축복기도를 드려 은혜를 더했다. 특히 이날 안수 받은 조성수 집사는 아버지인 조두형 목사(모리아교회 원로)가 직접 안수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축하와 권면의 시간에는 김경수 목사(진영교회)가 임직자와 교회에 권면하고 미주 임마누엘선교교회 안용식 목사가 축사했으며 전 영남지역총회장 조두형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임직자 대표 최춘우 장로는 “그리스도를 위해 일하게 하심을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각오로 교회와 성도를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창원교회는 이날 오전 교회창립 80주년 기념예배를 드렸으며 오는 19일에는 경남 장로성가단 초청 축하연주회, 10월에는 불우이웃돕기 자선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동마산 지역에 80주년 기념교회를 개척하고 해외에도 80주년 기념 교회를 세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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