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회장 조성환 장로 선출

교회학교전국연합회는 지난 4월 6일 공주교회에서 제56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조성환 장로(공주교회)를 선출했다.

신임회장 조성환 장로는 취임사에서 “우리 교단에 속한 모든 교회학교의 부흥과 연합회의 발전을 위하여 더 많은 기도와 섬김으로 충성하고, 교단 내 모든 교육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각 지련과 연합하여 미래를 만들어가는 변화의 디딤돌을 놓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임원선거는 전형위원회를 통해 회장 조성환 장로와 부회장 김영복 장로(성산교회) 김타관 장로(대봉교회) 김연수 권사(길갈교회) 차성복 장로(안양중앙교회) 등 4인, 감사로 조윤종 안수집사(필그림교회)와 최명숙 권사(태장교회)를 추천해 대의원들의 인준을 받았다. 이어 신임 회장단이 추천한 총무·서기·회계 등 기타 임원도 대의원들의 인준을 받아 신 임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대의원 21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된 이날 정기총회는 회순통과, 인사 및 사업보고, 지련 보고, 감사 및 회계보고, 임원 선거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회칙개정에서는 제5장의 ‘자문위원’ 삭제, 제6장 제18조의 ‘선거’를 ‘임원자격과 선거’로, 18조 2항의 ‘득표로 선출한다’를 ‘찬성으로 인준한다’로 개정하고 전형위원회를 별도로 신설했으며 부회장과 함께 ‘감사’도 전형위원회가 추천하는 것으로 개정했다.

사업과 예산안 및 회의록은 임원회에 위임해 1차 실행위원회 때 보고 받기로 했다. 이날 교회학교전련은 전 회장 최명현 장로와 전 회장 송장옥 장로를 고문으로, 전 회장 권현희 권사는 지도위원으로 각각 추대했다.  

개회예배는 조성환 장로의 사회로 전 회장 권현희 권사의 기도, 총회장 윤성원 목사의 설교, 전 회장 이재완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이것들을 가르치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윤성원 총회장은 “사도바울이 영적 아들인 디모데에게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할 것을 당부한 것처럼 교회학교의 지도자들이 교단의 다음세대들을 말씀으로 양육하여 교단 부흥의 일꾼으로 세워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세종공주지방회장 남봉우 목사의 집례로 진행된 성찬예식 후 박상호 목사(공주교회)의 환영사, 교단 부총회장 홍재오 장로와 총회교육부장 최명덕 목사의 격려사, 평신도단체협의회 대표회장 김성호 장로의 축사 등이 이어졌다.

직전 회장 김용태 장로는 총회장 공로패를 받았으며 30년 이상 근속교사 13명과 공로교사(어린이 전도) 10명, 협의회장 등을 표창했다.

이날 교회학교전련은 교단부흥발전비 1,000만 원과 서울신대 장학금 500만 원도 전달했다.  

다음은 임원명단.
회장/조성환 장로(공주), 부회장/김영복 장로(성산) 김타관 장로(대봉) 김연수 권사(길갈) 차성복 장로(안양중앙), 총무/문형식 장로(충무태평), 서기/이신재 안수집사(김포), 부서기/조봉연 장로(서산), 회계/손경숙 권사(전주 바울), 부회계/정병춘 안수집사(증가), 감사/조윤종 안수집사(필그림) 최명숙 권사(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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