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전문화 주력…학점은행제 등 도입키로

서울중앙신학원 제7대 원장으로 한기채 목사(중앙교회)가 취임했다.

지난 3월 31일 중앙교회 성봉예배실에서 열린 중앙신학원 원장 이·취임 예배에는 학교 관계자와 학생, 교단 인사, 중앙교회 성도 등 300여명이 모여 한기채 목사의 원장 취임을 축하했다.

이날 예배는 학감 최승렬 목사의 사회로 교단 전 부총회장 홍진유 장로의 기도, 교무과장 황돈형 목사의 성경봉독, 이사장 김수영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블루오션의 삶’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김수영 목사는 “미움과 비난, 부정적인 요소를 가진 레드오션적 삶이 아닌 사랑과 관용, 비전을 이뤄가는 블루오션적인 삶을 살아갈 것”을 당부했다.   

신임 원장으로 취임한 한기채 목사는 “지식을 쌓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신앙을 생활화하는 데 역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하겠다”며 “영성과 함께 탁월한 리더십을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목사는 또 학교의 비전과 관련, 교회 현장에 적용 가능한 교육을 실시하고 심방, 전도, 상담, 음악, 매스미디어 등 전문성을 지향하며 학점은행제 등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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