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대학생에게 장학금 수여 등

(사)세계밀알연합(이하 세밀연)은 출범 30주년을 기념, 지난 4월 4일 제5회 장애인대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을 통해 총 57명의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누리게 됐다.

금년 장학기금은 총 약 4천만 원으로 지난 2월 28일 세밀연 여성실행위원회 주관 하에 진행된 장학기금 마련 하루찻집 수익금 전액과 미주밀알을 통해 조성된 장학금이다. 세밀연은 지난 2005년부터 장애인대학생 장학금 지급을 해왔으며 올해까지 총 158명의 장애인 대학생들에게 1억17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은 최선규 아나운서의 사회로 정승원 교수(총신대)의 장학생 선정 경과보고 후 세밀연 이재서 총재, 이근민 목사, 박찬모 대통령 특보 유연희 위원장(여성실행위원회), 성경선 총단장이 장학증서를 수여했으며 유종필 국회도서관장과 이재서 총재가 격려사를 전했다.

이재서 총재는 장애인 대학생들에게 “끝까지 꿈을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노력하면 하나님께서 다양한 방법으로 그 길을 인도하신다”고 말했다.

이어 세밀연 홍보대사인 개그우먼 박미선과 탤런트 정애리, 시각장애인 바이올린 연주가 김종훈과 소프라노 김수진 교수(총신대)등이 참여해 행사를 축하했다.

한편 세밀연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오는 4월 18일에는 ‘제8회 밀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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