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시대 어린이 눈높이 맞춰야, 어린이 경시경창대회에 워십대회 신설

서울북지방 교회학교연합회는 매년 지방회 교육부가 주최하는 작은교회 연합캠프를 지원하고 교사부흥회를 여는 등 다음세대 부흥에 주력하고 있다. 

매년 개최되는 작은교회 연합캠프는 지방회 차원에서 준비되고 있으며 단독으로 캠프를 열기 어려운 작은교회들의 다음세대 교육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해 연합캠프는 ‘누가 챔피언이 될 것인가’란 주제로 7월 27~28일 백운산 기도원에서 진행됐다. 성경 이야기를 드라마로 구성하여 어린이들이 재밌게 이해할 수 있게 하는 성경드라마 ‘바이블 스토리’, 바이블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활동프로그램 ‘스테이션’,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말씀의 시간, 레크리에이션과 미니올림픽 등을 진행해 신앙성장과 친교를 도모했다.

서울북지방 교회학교연합회는 또 4월 ‘너희 자녀를 위해 울라’는 주제로 교사부흥회를 열어 교사들의 가슴에 성령의 불을 지피고 어린이·청소년을 사랑하는 마음과 재 헌신을 다짐하도록 했다.

5월에는 매년 예능대회를 열어 어린이·청소년들의 숨겨진 끼와 재능을 발굴하고 수상자들은 8월 교회학교전국연합회가 주최하는 전국대회에 나가도록 하고 있다. 6월 달에는 서울중앙지방 교회학교연합회와 연합하여 교사강습회를 진행했다.

지난해 11월 교회학교 경시경창대회에는 워십대회를 신설해 큰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청소년들에게 인기있는 워십(예배음악, 춤)을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고 열정과 재능을 표출하도록 했다.

교회학교연합회장 이영욱 장로는 “변화하는 시대에 교회학교 교육도 변화될 필요가 있다. 시대는 스마트시대로 넘어갔는데 아직도 교회교육은 20년 전과 별반 달라진 것 없다”며 “어린이들의 눈높이가 높아진 만큼 교회교육의 질적인 성장과 변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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