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복음화운동본부 총본부장 취임, "민족복음화 전심전력"

민족복음화운동본부 총재 이태희 목사로부터 총본부장 취임축하패를 받고 있는 이원호 목사(소양교회. 왼쪽).
 본 교단 이원호 목사(소양교회)가 민족복음화운동본부 제3대 총본부장에서 취임했다.

민족복음화운동본부는 지난 3월 27일 성복교회에서 총본부장과 대표회장 취임예배를 갖고 민족복음화에 전심전력할 것을 다짐했다.

오랫동안 민족복음화와 부흥운동에 앞장서왔던 이원호 목사는 민족복음화운동본부의 총강사단장과 대표회장, 부총재를 거쳐 이번에 본부장의 최고 수장인 총본부장에 올랐다.

이날 이원호 목사는 “오래전 한얼산기도회에서 체험했던 민족복음화를 위한 집회의 감동을 아직 잊을 수가 없다”면서 “민족복음화를 위한 대사명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총본부장으로 취임한 이원호 목사는 서울신학대학교와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등을 졸업했으며, 교단 부흥사회 대표회장, 교단 선교부장, 오네시모선교회 후원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경찰청 교경중앙위원, 교단 유지재단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아 켄그리아’ 등이 있으며, 유모가 있는 감동적인 설교와 부흥회 인도로 유명하다.    

또한 이날 취임식에서 설동욱 목사가 대표회장에 취임했으며, 총강사단장에 김영남 목사가 함께 취임했다. 또 본 교단 배진구 목사(신안산교회)와 김신관 목사(에덴교회), 조범식 목사(화곡교회) 등 49명이 본부장에 취임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서는 이태희 목사가 설교했으며, 나라와 민족을 위한 감사와 축복의 기도, 안보를 위한 기도, 민족복음화를 위한 기도 등 나라와 민족을 위한 구국기도회가 열렸다. 이태희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한국교회가 위기의식을 느끼고 회개운동과 함께 영적각성을 벌여야 한다”면서 “이 민족을 변화시키고 세계복음화에 앞장서는 영적인 주역이 되어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전 한기총 대표회장 이만신 목사와 지덕 목사, 전 예장합동 총회장 김용실 목사 등이 참석해 취임한 이원호 목사 등에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다.   

민족복음화운동본부는 1977년 여의도광장에서 열렸던 민족복음화대성회 이후 17개 교단 300여명의 목회자들이 모여 만든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부흥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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