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비전연구소, 내달 5일부터 전국서

교회비전연구소(김종석 목사)는 오는 3월 5일부터 4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새 가족 정착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김종석 목사의 분석에 따르면 한국교회의 새 가족 정착율은 평균 50% 미만이다. 등록카드를 작성하고 주일예배에 참석하는 사람들이 초신자 중 절반 정도라는 것.

이에 김 목사는 ‘교회 정착’에 대해 ‘주일예배 참석’ ‘구역모임 참석’ ‘기관활동 참여’ 등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예배에 출석하는 차원에서 만족하지 않고 구역과 기관에서의 활동까지 포함해야 한다는 뜻이다.

김 목사는 “전도되어 오는 사람은 초신자에서 수평이동까지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라며 “등록카드만 낸다고 새 가족이 정착된 것이 아니다. 새 가족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이 필요한지를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목사는 새 가족 사역부의 변화를 제안한다. 새 가족의 신앙을 파악하고 그들의 눈높이에 맞춘 사역과 프로그램으로 새 신자의 정착율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각자에게 맞는 사역이 이뤄진다면 정착율은 지금보다 훨씬 높아질 수 있다”고 제언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김종석 목사는 각 교회의 새 가족 사역을 진단하고 이에 맞는 처방을 비롯해 전략과 사역의 전문화, 세부화의 필요성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3월 5일 울산 대암교회(배광식 목사)를 시작으로 7일 보령밀알교회(이혁의 목사), 12일 하남 우석교회(김원문 목사), 14일 진주 갈릴리교회(엄태호 목사), 19일 광주 운암교회(김태호 목사), 21일 서울 신성교회(정민 목사), 26일 경남 하양교회(김형국 목사), 28일 창원 새빛교회(조신제 목사), 4월 2일 부산 새금곡교회(오성환 목사), 4월 4일 제천 소망교회(강종방 목사)에서 열린다. 등록은 교회비전연구소 홈페이지(www.ch-vision.net)에서 하고 사전등록비는 1인 5,000원이다. 문의: 02)2636-0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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