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석·남상호·최경인·진수현 장로, ‘충성 서약’

지난 3월 29일 열린 명동교회(장종구 장로) 장로장립식에서 서약하고 있는 신임 장로들. 왼쪽부터 고창석, 남상호, 진수현, 최경인 장로.
 명동교회(장종구 목사)가 새 담임 취임에 이어 신임 장로를 세우고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사도전승의 예배전통을 이어가는 명동교회는 지난 3월 29일 장로장립식을 갖고 4명의 장로를 장립했다. 지난 3월 1일 백천기 목사를 원로로 추대하고 장종구 목사를 새로운 담임목사로 청빙한 명동교회는 담임목사의 목회사역을 도와 새로운 부흥의 시대를 이끌어갈 일꾼을 세우기 위해 고창석, 남상호, 최경인 집사, 진수현 권사 등을 장로로 안수했다.
이날 장로로 장립한 신임 장로들은 그동안 교회를 위해 20년 이상 집사 등으로 봉사한 일꾼들로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고 더욱 충성할 것을 서약했다. 특히 진수현 장로는 서울강남지방회에서 첫 여성 장로로 안수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서울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진 장로는 명동교회에서 전도사로 사역하다가 권사로 취임, 평신도로 헌신하다가 이번에 장로 안수를 받게 됐다.
한편 장종구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장립식은 지방회 부회장 이상호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김영건 목사의 설교에 이어 장로 소개 및 서약, 안수식, 축하의 순서 등으로 진행되었다.
김영건 목사는 설교에서 “바나바 처럼 담임목사의 동역자가 되고, 성령의 역사를 이끄는 일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전 총회장 백장흠 목사, 전 부총회장 박영남 장로, 이수교회 임병우 목사, 소양교회 이원호 목사 등이 장로 장립을 축하하고 축복했다.
또한 백천기 원로목사가 신임 장로들에게 가운을 입혀주며 장로로서의 첫 걸음을 격려했으며, 축가와 축하패 및 꽃다발 전달 등 축하가 이어졌다.
고창석 장로는 신임 장로를 대표해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더욱 봉사하고 기도하겠다”고 인사했으며, 전 총회장 최건호 목사의 축도로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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