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양성 주력…10억원 목표로 기금 조성

서울중앙지방 중앙교회(한기채 목사)가 재단법인 모퉁이돌장학재단 설립을 위해 지난 3월 22일 발기인대회를 가졌다. 이날 발기인 대회에서 이사장에 한기채 목사를 비롯 20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를 선임했다.

발기인 대회 전 개회예배는 장학위원장 유정열 장로의 사회로 기획위원장 이석영 장로의 기도 후 한기채 목사가 ‘모퉁이돌’을 제목으로 설교했다.

한 목사는 “대한민국의 발전 가능성은 창조적인 인재들을 얼마나 양성하느냐에 달린 것”이라며 “현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밝은 내일의 소망을 붙잡을 수 있도록 하는 장학사업은 가장 절실히 요구되는 사업”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그동안 중앙교회는 장학위원회를 통해 매 학기마다 장학생들을 선발,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인재양성에 노력해왔다. 이번 장학재단 설립을 위해 10억 원을 목표로 모금운동을 벌여왔으며 지난 2007년과 2008년에는 증도, 남산, 설악산, 청계천 등지에서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10km행진을 벌이기도 했다.

현재 약 5억 원의 장학기금이 모금된 상태로 기금 증식에 노력하고 장학사업과 더불어 학술연구비 지원과 지식·인력개발 등에도 나설 전망이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