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경시, <유년부> 김소신 <초등부> 이유은 대상 영예
성가경창, 중창 김해활천교회, 합창 주사랑교회 대상 차지

교단의 미래 꿈나무인 성결어린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말씀과 찬양의 축제 한마당을 벌였다.

교회학교전국연합회(회장 김용태 장로)는 교사와 어린이 1,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지난 1월 15일 천안교회에서 ‘2019년 동계대회’를 개최했다.   

제42회 성경경시대회(유년·초등)와 제36회 성가경창대회(합창·중창)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성결어린이들이 1년간 갈고닦은 찬양과 율동, 성경지식으로 재능을 뽐내었다.

성가경창대회 합창부문은 전국에서 18개 교회, 중창부문은 24개 교회가 참여해 찬양과 율동 솜씨를 뽐냈다. 참가팀들은 산뜻한 분위기의 정장과 유니폼을 입고 나와 개성을 뽐냈으며 유연하고 깜찍한 율동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성경경시대회는 22개 지련에서 101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그동안 배운 성경지식으로 하나하나 문제를 풀어갔다. 참가 어린이들은 기도하는 마음으로 경시를 치르면서 신중하고 꼼꼼히 답을 적었다. 부모와 교사들은 경시장 밖에서 문제를 푸는 아이들을 위해 기도와 마음으로 응원했다. 

심사 후 열린 시상식에서 성경경시대회 유년부 대상은 김소신 어린이(익산흰돌교회), 초등부 대상은 이유은 어린이(전민교회)가 수상했다.

성가경창대회 합창부문 대상은 서울강동지련 주사랑교회(김승진 목사), 중창부문 대상은 김해활천교회(박성숙 목사)가 차지했다.

이날 성가경창대회 합창은 이문승 교수(서울신대)와 양춘근 목사(기성 교역자부인회 지휘자)가, 중창은 배재욱 목사(서울신대 출강)와 유병용 목사(서울신대 겸임교수)가 각각 심사를 맡았다. 성경경시 문제 출제는 교육국 교재집필위원이 맡았다.

한편 개회예배는 준비위원장 김연수 권사의 사회로 직전회장 권현희 권사의 기도, 전년도 합창부문 우승팀 세한교회의 특별찬양, 총회장 윤성원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윤성원 총회장은 “모든 일에 하나님을 높이며 중심에 모실 때 지혜와 힘을 주신다”며 “늘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믿음으로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성결어린이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회장 김용태 장로는 환영사에서 “지난 1년 동안 교회 안에서 생활하면서 배우고 익힌 것을 많은 분들 앞에 경연하게 된 것을 감사드리며 이번 대회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윤학희 목사(천안교회)의 환영사, 부총회장 홍재오 장로의 격려사, 교회학교전련 후원회장 정진고 장로의 축사, 회장 김용태 장로의 감사패 전달이 이어졌으며 전 총회장 이재완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폐회예배는 부준비위원장 김타관 장로의 사회로 부대회장 김용복 장로의 기도, 부총회장 류정호 목사의 설교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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