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평화교회 등 지역사회 공략 컨퍼런스 개최
모형교회 선별해 성장전략 전폭 지원도 계획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목회로 성장하는 교회들의 특별한 성장 노하우를 제공하는 목회자 컨퍼런스가 열려 주목된다.
오산평화교회(최석원 목사)와 호서대학교, 하이패밀리, 목회전략컨설팅연구소는 오는 4월 23일 오산평화교회에서 제2기 지역사회를 공략하는 사역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닫힌 지역사회를 열고 공략하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자녀교육과 가정사역, 복지사역과 전도방법 등 전방위적 네트워킹을 통한 교회성장의 방법이 제시될 예정이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 컨퍼런스가 눈길을 끄는 것은 단순히 세미나에만 그치지 않고 사후 관리와 지원까지 확실히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주최측은 지난 3월 23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1회 컨퍼런스에 참여한 교회들 중 28개 교회가 목회 컨설팅을 받았으며 그 중 10개 교회가 지역사회 공략을 통한 교회성장의 모형교회로 활동중이라고 밝혔다. 1년째 오산평화교회의 도움을 받아 지역사회를 위한 사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오산평화교회 최석원 목사는 “올해도 지역사회를 공략해 성공을 거두고 있는 오산평화교회의 성장전략 뿐만 아니라 가정사역과 문화, 복지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한 목회 노하우도 모두 공개 하겠다”면서 “세미나 후 성결교회들을 중심으로 모형교회를 세워 목회 컨설팅은 물론, 지속적인 점검과 정보 네트워킹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호서대 연합신학대학원장 이상직 교수는 “신학교육도 교회현장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귀기울여야 하고, 새로운 목회구조를 모색하는 교회들과 네트워킹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 참여하게 되었다”면서 “이번 컨퍼런스가 신학교육에 있어 보다 목회현장에 잘 맞는 커리큘럼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목회전략컨설팅연구소 김성진 소장이 ‘지역사회를 공략하는 목회전략’, 하이패밀리 대표 송길원 목사가 ‘지역사회를 사로잡는 가정사역’, 오산평화교회 최석원 목사가 ‘지역사회를 공략하는 사역전략’, 상계감리교회 서길원 목사가 ‘교회 리메이크를 통한 지역사회에서의 성공전략’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후에는 관심별 선택강의가 진행된다.
선택강의는 지역사회 공략방법에 따라 ‘영어스쿨’, ‘독서스쿨’, ‘부모스쿨’, ‘부부스쿨’, ‘문화사역, ’복지사역(나눔사역)‘, ’전도사역‘ 등이 진행되며 본 교단의 한민교회 박선호 목사, 동두천교회 장헌익 목사, 오산평화교회 공원배 장로 등 교단 인사들이 대거 강사로 참여한다.
참가등록은 3월 30일부터 4월15일까지이며, 등록비는 2만5000원. 선착순 400명만 모집하며 컨퍼런스 참가자에게는 중식과 교제가 제공된다.
한편, 오산평화교회 최석원 목사는 컨퍼런스 이후 참가자 중 신청을 받아 해당 교회의 목회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며 일부 교회는 지역사회 공략을 위한 모형교회로 세워 운영방법과 자료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오산평화교회는 지역사회를 공략하는 전략으로 ‘자녀교육’을 기초로 진행되는 9단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초등생 영어교육을 특성화시킨 ‘꿈의학교’가 첫 단계이며, 독서스쿨·외국어스쿨·부모교육·지역치료학교·청소년 꿈의학교·아버지학교·리더학교·부부학교 등이 단계별로 시행되고 있다.
문의:www.osanpeace.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