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성장하는 교회' 다짐

대전 태평교회(노영근 목사)가  지난 3월 22일 새성전 입당식 및 원로·명예장로 추대예식을 갖고 새로운 비상을 다짐했다.

지난 2004년 교회건축을 결의한 태평교회는 4년여 동안 매일 저녁 기도회를 열고, 당회원 전원이 교회건축세미나에 참석하는 등 교회건축을 위해 남다른 준비과정을 거쳐 기공 2년여 만에 입당했다.

새성전은 44만 2975㎡(1340평) 대지에 49만 8843㎡(1509평)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건축되었으며, 대·중·소 예배당을 비롯해 청소년을 위한 문화체육관, 샤워실, 북카페 등을 구비하고 있다.

교회창립 35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날 예식은 본당의 테이프 커팅식에 이어 예배와 입당예식, 원로·명예장로 추대식, 축하와 격려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예배는 노영근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송인환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임충식 목사의 설교로 진행됐다. 임 목사는 설교에서 “데살로니가교회처럼 태평교회의 행함과 열매로 나타나는 믿음의 소문이 세계로 퍼져나가길 바라며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 뜨거운 은혜가 가득한 교회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으며 건축위원장 한승수 장로의 건축경과에 이어, 노영근 목사가 교회건축을 위해 헌신한 성도들에게 인사하고 입당감사기도를 드렸다.

추대예식에서는 29년간 숨은 수고를 펼친 강순기 장로와 25년간 헌신한 한승수 장로가 원로장로로 추대됐으며, 15년간 신앙의 모범을 보여온 남창우 김억달 장로는 명예장로로 추대됐다.

이어 전 총회장 홍종현 목사, 김완태 목사(둔광교회 원로), 한남대 김형태 총장과 구장회 목사(내덕교회) 신청 목사(대전삼성교회)가 축사 및 격려사를 했다.

이날 노영근 목사는 “한번의 사고도 없이 교회를 완공케 하신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며 “눈물의 기도와 노력봉사, 물질로 교회건축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성도들께 감사하며 힘을 모아 보다 발전하고 복음전파에 힘쓰는 교회가 되도록 이끌어가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태평교회에서는 이날 사랑의 쌀 1000kg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중구청장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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