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양육은 새 BCM 교재로”

15년 만에 ‘성결한 그리스도의 몸(BCM)’ 성경공부 교재가 출간된 가운데 교회학교연합회(회장 김용태 장로)가 교재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 BCM 교재는 유아교회 ‘성결, 부르다’, 어린이교회 ‘성결, 새기다’ 청소년교회 ‘성결, 나누다’ 장년교회 ‘성결, 이루다’ 등으로 출시됐다.

이번 새 BCM 교재는 지난 2007년 교단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개발된 ‘BCM 교육목회’가 시행된 이후 보급되는 첫 교재다. 특히 BCM 교육목회에 최적화된 성경공부 교재이기 때문에 BCM 교육 활성화가 기대된다.

새 BCM 교재는 기존 유아와 어린이, 청소년 교재와 더불어 첫 장년 교재가 출간되어 전 세대의 아우르는 통합교육이 가능하다.

특히 ‘원포인트’ 개념으로 제작되어 유아부터 장년까지 같은 주제, 같은 성경본문으로 교육 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이를 통해 교회와 그 안의 소그룹들, 나아가 가정까지 신앙적인 소통이 보다 원활해질 전망이다.

새 BCM 교재는 연령, 발달에 맞게 구성된 성경이야기로 성경공부를 쉽고 재미있게 하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여기에 감각적인 그림 디자인을 삽입해 보다 생생한 성경의 이야기 속으로 몰입하도록 했다.

성경동화, 성경만화, 성경질문, 성경콘셉트, 성경매거진 등 성경이야기에 입체감을 더하는 요소가 눈길을 끈다. 청소년 교재에는 매주 SNS를 통해 주제 도입 이미지로 성경공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원포인트 개념으로 전 세대별 교재가 출시된데 따라 기존 교사플래너는 교사뿐 아니라 구역·소그룹·목장 리더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BCM 목자플래너’로 통합 제작됐다. 플래너는 BCM 교육목회가 주일만이 아닌 주간목회를 지향함에 따라 이를 실행하도록 돕는 지침을 제공하는 도구다.

이번 목자플래너는 기존 플래너 기능을 강화하고 추가적인 자료는 스마트폰을 연동하여 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 BCM 교육목회 자료실(www.ibcm.kr)을 통해 모든 부서의 예배, 설교, 성경공부, 주간목회, 프로그램에 관한 자료를 제공한다. 

교회학교전국연합회장 김용태 장로는 “성결 어린이들에게 교단의 정체성을 심고, 사중복음으로 건강하게 양육할 수 있도록 전국의 교회가 교단교재 사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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