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영성 강화에 주력, 전도집회도 열어

울산지방 교회학교연합회(회장 윤은희 권사)는 지난 2월 ‘제3회 어린이 신년 부흥축복성회’와 지난 4월 ‘제4회 생명의 씨앗 전도대축제’ 등을 개최하는 등 매년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특별 행사를 열고 있다.

신년 부흥축복성회에서는 찬양과 율동을 시작으로 공동기도문 낭독, 말씀선포 및 기도회, 품는기도(축복안수기도), 파송식 등을 진행한다. 지방회 교역자들이 어린이들에게 안수하며 축복기도를 드리는 특별순서도 갖는다.

울산지방 교회학교연합회는 축복성회를 준비하기 위해 1월 말부터 3주간 지방회 교역자 및 교사를 대상으로 릴레이 금식기도회를 연다. 하루 3번 공동기도문을 중심으로 기도하고 마지막 날에는 지방회 교회들이 합심 기도회를 갖는다.

전도대축제에서는 찬양율동, 풍선아트 및 마술공연, 어린이 환영, 복음의 말씀, 점심식사, 명랑운동회, 전도시상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어린이 전도에 초점을 맞춰 어린이가 또 다른 친구를 전도하도록 독려하고 시상도 한다. 

교회학교연합회가 준비하는 이러한 행사들은 다음세대 전도와 양육에 큰 활력을 불어넣는 촉매제가 되고 있다. 

회장 윤은희 권사는 “두 행사는 복음으로 거듭난 어린이들이 축복받고 믿지 않는 어린이를 전도함으로 울산지역의 다음세대를 성장시키고 주일학교가 없는 교회 어린이들에게도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며 “교회학교 어린이와 전도대상 어린이들이 함께 즐거운 교제를 나누는 장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울산지방 교회학교연합회는 1월 정기총회, 5월 예능대회, 6월 교사강습회, 8월 하계대회 및 BCM 캠프 참석, 11월 성경경시대회 및 성가경창대회 등을 실시하며 다음세대 부흥에 주력하고 있다.

이어 윤은희 권사는 “다음세대 부흥은 투자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이라며 “행사를 치르기에 재정이 넉넉하도록 지방회 교회학교 예산 배정에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권사는 또 “지방회 내 33개 지교회에 교육부서와 교사들이 세워지는데 교회학교연합회가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방회 내 모든 교역자와 성도들이 다음세대 부흥의 조력자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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