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사역·행정시스템 강화 등 선교내실화 주력

한국오엠국제선교회 새 대표로 김수용 목사가 취임했다.

지난 3월 20일 서울 무학교회에서 한국오엠 대표 이·취임식 예배를 드리고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간 김수용 목사는 팀사역 강화, 성경적인 가치와 영성의 추구, 국제선교 환경에서의 한국오엠의 역할과 선교사 행정시스템의 강화 등의 비전을 밝혔다.

그는 또 “세계경제가 매우 어려운 가운데 선교에 대한 지원이 많이 줄어들고 있다”며 “이런 상황 속에서 한국오엠은 오히려 이 기회를 통해 효과적인 재정지출, 인적자원의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98~2003년에도 한국오엠의 대표를 맡았던 김 목사는 장신대를 졸업하고 영락교회 교육전도사, 평강식물원 교육·예배 코디네이터, 평강교회 담임 등을 역임했다.

이날 취임예배는 한국오엠 이사장 김창근 목사의 사회로 설교와 격려사, 감사패 증정, 이·취임사, 안수례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오엠 국제선교회는 초교파적 국제선교회로 지난 1957년 멕시코 사역을 시작으로 현재 110여 개국 선교지에서 5000여명의 선교사들이 사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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