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교회, 박사학위 취득 축하 및 임직식

경기동지방 한강교회(이상진 목사)는 지난 3월 22일 이상진 목사 신학박사 학위취득 축하 및 임직식을 드리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교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신학박사 축하식은 지도교수 이상직 박사의 학위논문평, 박사후드 착위식, 답사로 진행됐다. 이상진 목사는 6년 동안 호서대학교 연합신학전문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했으며, ‘존 웨슬리의 영성연구’라는 논문으로 신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특히 이 논문은 지난 2월 19일 졸업식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상진 목사는 “공부를 하면서 자신을 객관화시킬 수 있었으며, 스스로 건강한 교회를 이뤘는지, 영성과 삶이 조화를 이뤘는지 살펴보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헌신해준 교회와 가족에게 감사의 말을 전달했다.

이날은 임직식도 함께 진행됐다. 임직식을 통해서 한태윤, 이호순 씨가 장로 장립을, 안영숙, 박명숙, 류정옥, 전경화 씨가 권사 취임을, 황복기 씨가 집사안수를 받았다. 특히 임직자들은 작은교회 섬기기에 앞장서 눈길을 끌었다. 임직자들이 헌금을 모아 동 지방회의 작은교회에 전동스크린, 노트북, 빔프로젝터를 기증한 것이다. 이상진 목사는 임직의 영광이 하나님께 드려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행한 것이라고 밝혔다. 임직자 대표 한태윤 장로는 “선임들과 함께 담임목사를 보좌해 성도와 지역사회 섬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작은교회지만 교단에 영향력을 끼치는 교회로 발전시키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날 개회예배는 여주북감찰장 신수부 목사의 사회로, 지방회 부회장 최영식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오세현 목사의 설교, 최하용 목사(능서교회)의 축사, 이성관 목사(여주교회)와 이희술 목사(옥천교회)의 권면, 한강교회 글로리아 합주단의 축하연주, 김상현 목사(오류동교회 원로)의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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