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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담임목사 세미나
"교육·목회 철학관심이 부흥 관건"
교회·가정 연계사역 필수…모든 성도가 다음세대 양육
[1151호] 2018년 09월 12일 (수) 18:26:06 남원준 기자 ccmjun@hanmail.net

   

제112년차 총회(총회장 윤성원 목사)와 교육위원회(위원장 홍건표 목사)가 주최한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담임목사 세미나’는 ‘다음세대가 없으면 교단의 미래도 없다’는 인식 하에 다음세대 부흥의 목회 패러다임을 익히는 자리였다.

다음세대 부흥 열망으로 가득한 담임목사와 교육담당 부교역자 등 100여 명이 사흘간 실제적 사례 중심의 강연에 귀 기울였다.

첫날 개회예배에서 설교한 총회장 윤성원 목사는 “우리들에게 맡겨진 다음세대는 교회의 부속품이 아니다. 한 영혼 한 영혼이 귀한 하나님의 자녀들”이라며 “BCM 교육목회를 통해 다음세대들을 주중에도 말씀을 가르치고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교육해야 한다. 이들은 교육의 대상이 아니고 목회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 그들을 성결한 사람으로, 위대한 그리스도인으로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다음세대 부흥의 원리 중 가장 강조된 부분은 교육목회 실행을 위한 담임목사의 의지였다.

많은 교회에서 담임목사는 장년 목회를, 다음세대 교육은 부교역자에게 위임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번 세미나에서 강사들은 “담임목사가 다음세대 목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직함만 교회학교 교장이 아니라 다음세대 교육의 지휘관으로 비전을 제시하고 전략을 세워 구체적으로 실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BCM 교육목회에서도 강조하는 다음세대 부흥의 필수 요소이다.

이형로 목사(만리현교회)는 “목회는 본질적으로 교육이며, 교육은 본질적으로 목회”라며 “다음세대를 포함해 교회를 위기에서 건지려면 담임목사가 먼저 성경적인 교회론과 목회철학을 재발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교회학교 학생수 1,000명의 부흥을 이룬 이병렬 목사(거창중앙교회)도 “장년사역이든 어린이 사역이든 담임목사가 가슴에 뜨거운 불덩어리를 가지고 부흥을 꿈꾸며 믿음으로 선포하며 나아갈 때 교회 부흥은 그 꾼 꿈대로 현실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전호 목사(충신교회)는 “담임목사가 다음세대를 핵심가치로 삼고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수시로 설교하고 도전하면 교회가 변화된다”고 담임목사의 중요성을 말했다.

담임목사의 역할과 더불어 참가자들에게 가깝게 다가온 키워드는 ‘가정’이다. 교회교육, 신앙교육을 교회학교의 몫으로 한정하지 말고 다음세대가 가장 오랜 시간을 머무는 가정을 교육의 장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강사들은 다음세대 교육을 위한 교회와 가정의 연계사역을 제안했다.

이형로 목사는 “한국교회, 교회학교의 위기는 가정과 교회의 분리, 부모와 교사의 단절에서  비롯됐다”며 “부모는 가정에서 삶을 보여주는 교사가 되고 교회학교 교사는 다음세대 각 사람의 영적인 부모가 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전호 목사도 “교회학교보다 더 중요한 신앙교육의 현장은 가정”이라며 “교회는 부모를 가정의 신앙교사로 세워야 하며 자녀신앙훈련에 부모가 교사로서 주도적으로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가정이 신앙교육의 중요한 통로가 된다는 것은 통계로도 입증된다.

개신교 신앙통계에 의하면 모태신앙이 21%, ‘부모, 배우자, 형제자매’를 통한 전도가 27%로 교회의 거의 절반이 가족에 의해 신앙을 전수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그밖의 신앙동기를 보면 ‘친구, 선배’가 22%, ‘이웃’이 10%, ‘친척’이 3%였다. 다음세대는 어려서부터 부모에게 자연스럽게 신앙의 유산을 물려받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공감을 얻었던 키워드는 교회학교 최전방의 사역자 ‘교사’다.

세미나에서는 반목회를 하는 교사뿐 아니라 전 성도가 교사가 되어 한 마음으로 다음세대 양육에 함께 나서야 된다는 강사들의 메시지가 큰 공감을 얻었다.   

이병렬 목사는 “모든 성도가 다 주교사가 될 수 없지만 각자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교사가 되어 교회학교 사역에 동참하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예를 들어 주교사, 보조교사(자원하는 중고등학생), 기도교사(노년 성도), 차량교사(차량 소유 성도), 간식교사(음식 잘 만드는 성도), 도로교통 지도교사(학생) 등을 세우고 어린이 부흥이 일어나면 교회의 영적 분위기도 살아난다는 것.

거창중앙교회 뿐 아니라 이번 세미나에서 발표된 교회 사례에서도 담임목사의 강력한 다음세대 부흥 의지에 따라 전 성도가 교육목회에 동참하고 다음세대 부흥의 가치를 공유하며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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