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회서 결정, CMA와 자매결연도 추진
총회 임원회는 지난 3월 13일 총회본부에서 회의를 갖고 제102년차 총회 장소를 서울남지방 수정교회(조일래 목사)로 확정했다.
당초 102년차 총회 개최지는 바울교회, 세한교회, 수정교회 등 3개교회가 신청한 바 있으며 임원회는 몇 차례 개최지 선정을 미뤄왔으나, 백장흠 총회장으로부터 총회 개최지로 수정교회를 선정했음을 보고받고 이를 최종 확정했다.
이날 임원회는 개최지 선정과 함께 102년차 총회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총회 대의원 선납금을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인상키로 하고 실행위에 상정키로 하였으며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등 20여명의 초청 인사를 확정했다.
또한 임원회는 이날 미국 C&MA(Christian and Misstionary Alliance) 교단과 자매결연을 추진키로 하였다. 보고에 따르면 C&MA 교단은 1887년 심프슨에 의해 시작되었으며 현재 미국에 2000여개 교회, 캐나다에 500여개 교회를 비롯하여 전 세계에 2만5천여개 교회가 소속되어 있으며 60개국에 1000여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본 교단은 지난해 총회에서 성결교회 세계화의 일환으로 해외 유수교단과 자매결연 및 선교협력을 추진키로 하였으며, 이날 임원회는 C&MA 교단과 자매결연을 추진키로 했다.
이밖에도 임원회는 동남아직할지방회 방콕한인연합교회를 101년차 총회 기념교회로 선정, 지원키로 하였으며 제주에서 개최예정인 성결교회축구대회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이날 임원회는 김운태 총무로부터 경기중앙지방회장의 명예훼손 공문에 대한 처리 결과를 보고받았다. 경기중앙지방회는 경서지방회 회의록에 경기중앙지방 소속 목사와 장로에 대한 심판내용이 기록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총회에서 바로 처리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김운태 총무는 이 내용에 대해 총회는 징계법 제21조와 22조를 충족하지 못해 2006년 6월 16일 반송되어 ‘심판판결이 효력이 없음’을 확인했음을 보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