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일본 선교사·목사 등과 간담회도 열어


총회장 윤성원 목사가 지난 8월 12~ 14일 일본을 방문해 재일대한기독교회(KCCJ) 110주년 기념식에 참여해 축하하고, 교류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또 우리교단 선교사와 목사들을 만나 간담회도 진행했다.

1908년 유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세워진 동경교회를 모교회로 시작한 재일대한기독교회는 현재 90여 개의 교회가 소속돼 있으며 우리교단과는 1995년 선교 협약을 맺었다. 당시 우리교단은  선교협약과 함께  배명덕 선교사를 파송했으며, 현재는 권윤일 선교사(하마마츠교회), 허광섭 선교사(오카자키교회), 이진용 선교사(토요타메구미교회)가 재일대한기독교회에서 사역하고 있다.  

재일대한기독교회 110주년 기념대회 및 합동수양회는 지난 8월 12~15일 동경에서 ‘함께 하는 생명의 장막을 넓히자’라는 주제로 열렸다.

기념대회에는 윤성원 총회장을 비롯해 미국 한인교회총회(NCKPC), 기장, 통합, 합동, 고신, 한국교회여성엽합회 등의 대표들이 참석해 일본선교 110주년을 축하했다.

이후에는 3박 4일 합동수양회가 열려 힐링하고 말씀으로 재무장했다. 일본 강사들 뿐 아니라 발음교회 권오륜 목사, 구미교회 김대동 목사 등도 강사로 참여했으며, 윤형주 목사의 찬양간증과 일본성공회 탁지웅 사제의 이단세미나도 열렸다.

한편 윤 총회장은 일본 방문 기간 동안 우리교단 일본 선교현황 등을 돌아보며 바쁜 일정을 보냈다.

지난 13일 재일직할지방회 선교사들과 조찬을 하며 간담회를 오후에는 일본홀리네스 교단과 동경성서학원을 방문해 교단 대표 및 일본 홀리네스 소속 대표 선교사들과 만났다. 14일에는 재일대한기독교회 선교사들과도 만나 교단의 일본 선교현황을 청취했다. 

이 밖에도 윤 총회장은 세계성결연맹 위원장 나이토 다쯔로 목사, 한일선교위원장 히라노 신지 목사, 일본 홀리네스교단 총회장 시마즈 요시나비 목사와도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했으며, 이 자리에 한일선교위원 소기호 선교사와 정민임 선교사도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10월 대만에서 열리는 여성 분과회의에서 실무자들이 만나 더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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