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장립 등 임직식도 가져

서울북지방 성암중앙교회(남수은 목사)는 지난 3월 15일 원로목사·원로장로, 명예장로·명예권사 추대 및 장로장립 감사예배를 드리고 새로운 부흥을 다짐했다.
이날 교회는 김상규 목사를 원로목사로 추대했으며 우정옥 장로를 원로장로로, 장기상 이청수 이정길 장로를 명예장로로 각각 추대했다. 또한 박명식 씨등 5명이 장로 장립되고 고태수 권사 등 13명이 명예권사로 추대됐다.
이날 예배는 남수은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박학용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임윤빈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임 목사는 “금, 은, 나무, 질그릇 중에 가장 귀한 그릇은 깨끗하고 자주 사용하는 그릇”이라며 “하나님의 일꾼으로 부름 받은 이들이 쓰임받기에 합당한 그릇이 되도록 헌신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원로 목사로 추대된 김상규 목사는 전도사였던 지난 1963년 성암중앙교회를 개척, 2005년까지 헌신적으로 목회를 해왔으며 한국기독교부흥사협의회 회장, 서울지역 총회장, 중앙신학교 교수 등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기독교부흥신학연수대학원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김 목사는 이날 자신을 원로로 추대해준 성도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복음전도 사역을 위해 교회를 개척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축하의 시간에는 전 총회장 박태희 이용규 목사가 축사했으며, 방인근 목사(수유리교회)가 권면의 말을 전하고 황명식 목사(도봉교회 원로)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남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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