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바울교회, 선교사 2명 파송...장로 취임식도

원팔연 목사 등 안수위원들이 금철 선교사(대만)에게 파송안수기도를 하고 있다.

바울교회, 선교사 2가정 파송·장로 취임식도전주 바울교회(원팔연 목사)는 지난 3월 8일 장로 취임예식과 선교사 파송식을 갖고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한 교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바울교회는 그동안 협동장로로 묵묵하게 헌신해온 조정태, 김수봉 장로를 시무 장로로 세웠다. 바울교회 출신인 조정태 장로는 직장관계로 다른 교회에서 봉사하다가 다시 교회로 돌아와 이번에 장로로 취임하게 되었으며, 타교단에서 전입해온 김수봉 장로도 장로 직분에 충성을 다할 것을 서약하고 43번째 시무 장로가 되었다.
이어진 선교사 파송식에서는 황규영 장선화, 금철 백은영 선교사가 C국과 대만으로 파송됐다. 1993년 10월부터 C국에서 사역했던 황규영 선교사는 현재 선교사 훈련원 원감으로 본국 사역을 감당하고 있으며, 금철 선교사는 19기 선교사 훈련을 마치고 대만 사역을 준비하고 있다.
바울교회는 300 선교사 파송과 300 해외 지교회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해외 25개국에 46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1개 기관을 후원하고 있다. 
이날 전병일 총회장은 설교에서 “21세기 영성의 시대에 온세계에 성결의 복음을 전하는 자랑스러운 교회가 될 것”을 강조했으며, 원팔연 목사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 안에서 하나님 나라와 복음의 확장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기도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원팔연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교단 총무 송윤기 목사, 교역자공제회 조일래 목사, 국내선교위원장 박훈용 목사, 전 부총회장 김원태 장로, 전주지방회장 전병윤 목사 등이 참석해 장로취임 및 선교사 파송을 축하하고 격려했으며, 전 총회장 김필수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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