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26일부터 러시아서

오는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세계한인선교사회(WKMF) 제5차 지도력 개발회의가 러시아 모스크바 즈베니고라드 수양관에서 열린다. ‘현지인 선교 중심의 선교’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10여년 이상된 선교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도력개발회의와 중앙위원회 총회 등으로 진행된다.

한인선교사회(WKMF: World Korean Missionary Fellowship)는 1977년 5가정의 선교사들로 시작되어 전 세계 170여 개국에서 활동하는 1만7000명의 한인선교사들을 대표하는 모임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현상으로 본 한국 선교사의 삶과 사역, 한국 선교사의 심성과 리더십 특징, 한국교회 선교구조와 선교사의 위치와 자세 등을 주제로 기조발제가 진행되며 각 지역별로 선교사 동기와 선교방법론에 대한 토의가 진행된다. 또한 선교사의 성숙과 교회론, 청지기론, 선교사 리더십에 대한 발제 및 토론에 이어 매일 저녁 고석희 목사, 박종순 목사, 강승삼 목사 등을 강사로 영성 집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준비위 사무총장 강태흥 목사는 “이번 지도력 개발회의는 한국교회 선교를 재조명하는 뜻 깊은 모임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