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서 복음의 일꾼 키워

청주서원교회 정진호 목사, 김성수 장로, 손회원 장로 등이 인도네시아 땅그랑 꿈나무학교 제19회 졸업식에 참석해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젠한국도자기 회장 김성수 장로(청주서원교회)가 지난 2000년 설립한 꿈나무학교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253명의 학생을 가르치고 있으며 30여명의 교사가 재직 중인 글로벌 명문학교로 발전했다. 현재 청주서원교회서 파송한 김재봉 선교사가 교장을 맡고 있다.

꿈나무학교는 유치원부터 기독교정신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신앙이 생활화 되고,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돼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교육의 요람이 되고 있다.

이날 졸업식에 참석한 정진호 목사는 설교에서 “한 사람의 헌신과 비전이 오늘날 이렇게 멋진 기독교학교를 이슬람권의 인도네시아 땅그랑에 자리 잡게 했다”며 “꿈나무학교의 모든 학생들이 세계선교를 위한 하나님나라의 일꾼으로 설 것”을 강조했다. 

이날 졸업생들의 함께 찬양하는 모습은 큰 감동을 주었으며 최우수 졸업생은 한국말로 감사의 인사를 전해 정진호 목사 등 참석자들의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다.

김성수 장로는 “앞으로 꿈나무 학교가 글로벌한 기독교학교로 성장하는데 최선을 다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로는 이날 졸업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정진호 목사는 또 꿈나무학교와 더불어 청주서원교회의 지교회인 땅그랑교회와 손회원 장로 가정이 설립한 찔릉 은혜교회도 방문해 사역을 격려했으며 젠한국도자기 인도네시아 본사도 방문했다.

정진호 목사는 “이번 인도네시아 꿈나무학교 졸업식 참여를 계기로 앞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선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서원교회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가을경 선교사 2명을 파송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