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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대원, 송영대 전 통일부차관 강연
평화통일·세계선교 비전 공유
[1140호] 2018년 06월 14일 (목) 15:44:35 남원준 기자 ccmjun@hanmail.net

   

평신도대학원(이사장 신명범 장로, 원장 김춘규 장로)는 지난 6월 7일 전 통일부차관 송영대 장로 초청 강연회를 가졌다.

신촌교회 원로장로인 송영대 장로는 지난 1994년 남북특사교환 실무회담 당시 실무자로서 북한 박영수 조평통 부국장으로부터 ‘서울 불바다’ 발언을 직접 듣기도 했다.

이날 강의에서 송영대 장로는 북미 정상회담의 주요 쟁점을 설명하면서 미국과 북한이 비핵화에 대한 개념과 방법, 목적이 상이함을 지적했다.

“미국 입장에서 비핵화는 북한 내 비핵화를 의미하며, 철저한 검증이 가능하고 단기간에 불가역적으로 폐기할 것을 요구합니다. 반면 북한 입장에서는 주한 미군을 비롯한 항공모함과 잠수함 등의 전략 자산까지 포함한 한반도 전체의 비핵화를 원하고 핵 감축과 단계적 폐기, 제한적 검증을 의미합니다”

이어 송 장로는 “현재 북한은 60개가 넘는 핵무기가 있고, 1만 명이 넘는 핵인력, 땅굴도 만 개 이상 갖고 있어 핵을 은폐 혹은 폐기했더라고 언제든지 다시 개발할 능력이 있다”면서 북미 정상회담에서 쉽게 합의점을 찾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송 장로는 북미 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가 타결되더라도 북한에 은폐된 핵이 존재하는 동안 안보불안이 계속될 수 있으며 북한 경제지원을 위한 경제적 부담이 생길 수 있고 거짓된 평화가 조성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

송 장로는 또 한국교회 성도들이 북핵 문제를 넘어 통일을 준비하며 기도할 때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부실한 기초로 인해 곧 붕괴될 수밖에 없습니다. 북한 내에서 모진 박해와 탄압에도 굴하지 않은 30만 명의 지하교회 성도들이 있는데, 그들의 순수한 신앙과 한국의 선교역량이 모아지면 엄청난 성령의 역사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송 장로는 마지막으로 통일이 되면 남북이 하나 되어 실크로드를 통해 중앙아시아 미전도종족에게 복음을 전하고 예루살렘까지 선교하는 비전을 품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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