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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라”
기독교신학연구소 정기 콜로키움
홍건표 목사 ‘고난과 목회’ 발표
[1138호] 2018년 06월 01일 (금) 14:39:01 박종언 기자 little777@hanmail.net

   

서울신학대학교 기독교신학연구소(소장 주승민 교수)는 지난 5월 23일 백주년기념관에서 정기콜로키움을 개최했다. ‘고난과 목회’를 주제로 열린 이날 콜로키움에서 홍건표 목사(군산중앙교회)는 그리스도인들이 고난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 것인지를 강연했다.

홍건표 목사는 “모든 사람에게 시련과 고난이 찾아오지만 기독교인들은 ‘고난은 곧 잘못’이라는 선입관으로 자신의 고난을 숨기려고 한다”며 “베드로가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고 외쳤던 것처럼 연단의 과정으로 여기고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홍 목사는 “예수님께서도 ‘누구든지 나를 따르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고 하셨다”며 “예수님을 믿는 순간부터 그리스도인의 고난은 시작되며 이것을 믿음으로 극복하고 이겨내기 위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홍 목사는 구약시대 아브라함과 요셉, 욥, 모세 등을 언급하고 고난 속에서도 믿음으로 이겨낸 신앙선배들의 모습을 설명했다.

그는 “모세의 인생은 태어날 때부터 고난의 연속이었고 약속의 땅에도 들어가지 못했지만 우리는 그의 인생에 대해 실패했다고 말하지 않는다”며 “현재 내 상황이 고통스러워도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삶을 따라가다보면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 홍 목사는 목회자의 아들로 태어나 어려움과 위기를 극복하며 성장했던 과거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간증해 참가자들의 공감을 샀다. 그는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많은 아픔과 상처를 겪었지만 연단의 시간을 거쳐 목사로 살고 있다”며 “현재의 아픔만 바라보지 말고 나를 통해 일하실 하나님의 영광을 기대하며 살아가는 그리스도의 자녀들이 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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