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비전연구소 내달 5일
새가족 정착전략세미나 시작

교회비전연구소(김종석 목사)는 오는 6월 5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새 가족 정착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김종석 목사에 따르면 한국교회의 새 가족 정착율은 평균 50% 미만이다. 등록카드를 작성하고 주일예배에 참석하는 사람들이 초신자 중 절반 정도라는 의미이다. 그러나 김 목사는 ‘교회 정착’에 대해 ‘주일예배 참석’, ‘구역모임 참석’, ‘기관활동 참여’ 등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예배에 출석하는 차원에서 만족하지 않고 구역과 기관에서의 활동까지 포함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는 “새 가족에는 초신자와 이미 예수님을 알고 구원의 확신도 있는 수평이동의 기신자 등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며 “초신자와 기신자를 구분한 전략만이 이들의 정착을 돕고 교회도 부흥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김 목사는 새 가족 사역부의 변화를 강조했다. 새 가족의 신앙을 파악하고 그들의 눈높이에 맞춘 사역과 프로그램이 새 신자의 정착율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각자에게 맞는 사역이 이뤄진다면 정착율은 지금보다 훨씬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김종석 목사는 각 교회의 새 가족 사역을 진단하고 이에 맞는 처방을 비롯해 전략과 사역의 전문화, 세부화의 필요성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훈련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이번 세미나는 6월 5일 통영 미수교회(전웅구 목사)를 시작으로 7일 부여중앙교회(신윤진 목사), 12일 창원 마산삼일교회(정상률 목사), 14일 광주 예수나무교회(최준석 목사), 19일 남원 동북교회(김범준 목사), 21일 서울 창동제일교회(김점동 목사), 26일 익산 금마교회(김흔태 목사), 28일 순천 쉴만한교회(최갑규 목사)에서 열린다.

문의:02)2636-0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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