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일교회, 매일기도회 · 말씀컨퍼런스 등 열어

제주제일교회가 올 한해 제주지역 복음화를 목표로 어느 때보다 뜨거운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제주제일교회(최일만 목사)는 ‘성령의 파도를 타라’라는 주제로 제주복음화를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먼저 올 한해의 십일조라는 개념으로 1월 한달동안 ‘매일기도회’를 열고 제주지역 전도를 위해 뜨겁게 기도했으며, 2월 15일부터 18일까지는 말씀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매일기도회’의 경우 맞벌이부부가 많아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온 성도가 한 달 동안 매일 저녁 8시에 모여 한 시간 반씩 기도의 불을 지폈다. 제주제일교회 성도들은 매일 기도회에 대해 내부적으로는 교인들의 하나됨을, 외부적으로는 교회 부흥의 잠재력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최일만 목사는 “한 해의 출발점인 첫 달을 일년의 십일조로 삼고 ‘매일기도회’를 열어 주님께 먼저 드리게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집회를 통해 신유의 역사가 일어나는 등 기적의 체험도 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고 덧붙였다.

이러한 기세를 몰아 실시한 ‘2009 제주복음화를 위한 말씀컨퍼런스’는 유명강사들이 대거 참여해 교회 안팎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말씀컨퍼런스에서는 최일도(다일교회), 엄신형(중흥교회), 정삼지(목동 제자교회), 김화경(본사랑교회) 목사 등 4명이 강사로 나섰다.

첫째 날 집회에서 밥퍼 사역자 최일도 목사는 ‘섬김의 도’를 주제로 십자가의 수평적 사랑을 이루는 섬김의 삶을, 둘째 날은 한기총 대표회장 엄신형 목사가 평안 속에 부흥하는 교회를 만드는 성도들의 삶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이어  셋째 날은 정삼지 목사가 ‘제자도’를 주제로 자기부인과 겸손한 삶을, 그리고 마지막 날 집회는 김화경 목사가 온전한 믿음과 헌신된 삶을 강조하는 등 4인4색의 특별한 말씀집회로 진행됐다.

한편, 이번 집회에는 제주도 기독교축구협회를 창립식을 갖고 대표회장에 최일만 목사가 취임하는 한편, 이를 축하하기 현대FC 축구팀 감독인 김정남 집사(본사랑교회)가 매 집회마다 참석해 비기독교인들도 많은 관심을 갖기도 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