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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성결교회 제39회 총회 개막
‘성결의 복음으로, 변화와 성숙으로’
헌법전면개정, 상조회 조직 등 의제 상정
[1132호] 2018년 04월 18일 (수) 16:34:29 황승영 기자 windvoic@hanmail.net

   

미주성결교회 제39회 총회(The 39th Korean Evangelical Church of America Annual Conference)가 지난 4월 16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에 있는 시온교회에서 개막했다.

‘성결 복음으로 변화와 성숙'이라는 주제로 열린 미주총회는 총회 임원 교체와 헌법 전면개정안, 상조회 조직 등의 안건을 이틀에 걸쳐 다루게 된다.

총회 임원회는 상생복지 폐지 후 교단의 복지 차원에서 상조기금 조성 및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총회에 상정했다. 또 헌법을 전면 개정하자는 안건을 올렸고, 엘에이지방회에서 총회 격년제 개최를 건의안으로 청원해 어떻게 처리될지 주목된다.     

첫날 개회예배는 미주 총회 목회자와 성도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총회장 최경환 목사의 집례로 부총회장 황규복 장로의 기도와 총회장 이상복 목사의 설교에 이어 성찬예식, 전 총회장 최치규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귀하게 쓰임 받는 종’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이 총회장은 “지금까지 인간 편에서 인물사나 정치사를 써 왔지만 하나님 편에서 구속사를 쓴다면 이름 없이 제물이 되어 나라를 건진 사람들이 역사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며 “앞에 나서는 사람 보다 묵묵히 총회에 참석해 교단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하는 대의원이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총회장 황하균 목사의 집례로 성찬 예식이 경건하고 엄숙하게 진행됐다. 또 미주지역에 개척한 목회자 등에게 공로패와 각 지역에서 학업을 하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투병 중인 목회자와 사모 등을 위해 기도하고 특별헌금도 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우리교단 신상범 총회장과 서울신대 노세영 총장, OMS 밥 페더린 총재가 축사를 전했다. 신 총회장은 “사중복음을 널리 전하고 생산적이고 진취적인 결의를 통해 더 새로운 미주총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한국 총회에서는 부총회장 이봉열 장로, 서기 남창우 목사, 회계 김정식 장로 등 총회 임원과 교단 총무 김진호 목사, 활천사장 정경환 목사 등이 참석했다.

한편 올해 미주 총회 임원은 모두 단일 후보다. 총회장 후보 최경환 목사(시온교회), 목사부총회장 김용배 목사(실로암교회) 서기 이병림 목사(캐나다 토론토바나바교회), 부서기 문광수 목사(워싱턴 한우리교회) 등이 단일 후보로 등록해 투표 없이 당선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둘째 날 저녁에는 노세영 총장이 ‘레위기에 나타난 성결’이란 제목으로 강연을 하며, 스마트 폰 활용법, 목회자 은퇴 플랜 등에 관한 특강도 진행된다.

올해 미주성결교회의 교세는 3월 31일 현재 211개 교회, 교인 1만 6,988명인 것으로 보고됐다. 또한 지난해 우리교단의 선교사가 없는 괴테말라에 선교사를 처음 파송한 것으로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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