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대안학교가 지역사회와 지구촌과 함께하는 교육행사를 실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국제화 인가 대안학교인 글로벌선진학교(이사장 남진석) 음성캠퍼스는 지역사회 교육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수업이 없는 토요일에 음성군과 협력하여 ‘가정과 사회과 함께하는 토요학교’를 열고 있다. 2012년부터 음성군과 협력하여 토요영어학교 프로그램을 개설해 지역에 교육의 장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3월 31일 개강한 토요학교에는 유치부 초등부 성인부 등 총 160명이 몰렸다.

글로벌선진학교는 또한 국제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글로벌교육대회GEFE 2018 (Global Education Fair in Europe 2018, 이하 GEFE)도 개최한다. 9월 25일부터 10월 4일까지 프랑스 파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체코 프라하, 오스트리아 빈, 이탈리아 베네치아,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 유럽 주요 도시를 탐방하고 버스킹 활동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와 중국, 미국, 유럽에 소재한 20여 개 학교의 학생 교직원 등 약 2,000명이 동참할 예정이다.

대회 중에는 글로벌 유스포럼(Global Youth Forum), 글로벌 아카데미 올림피아드(Global Academy Olympiad), 독일 분데스리가 청소년 대표팀과의 축구 친선경기, 태권도 마스게임 등 연합 체육대회, 청소년 예술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진행된다. 특히 독일에서는 ‘파독광부 55주년’을 기념하여 독일 정부와 파독 광부, 파독 간호사들을 직접 만나 감사를 표하고, 이들의 삶을 그린 특별 뮤지컬 ‘결코 포기하지 마세요’를 공연할 예정이다.

글로벌교육선교회와 글로벌선진학교는 선교사역 20주년과 학교개교 15주년을 기념하는 ‘9803 특별장학생’도 선발한다. 또 5월 15일 개교기념행사와 더불어 △9803 기념식 △글로벌교육뉴스 창간기념식 △실내체육관 기공식 △버스킹 대회 등 9803 기념행사도 벌일 예정이다.

남진석 이사장은 “1998년 성공적인 유학 생활을 돕기 위해 시작한 GEM과 2003년 100억의 지구촌을 섬길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한 GVCS가 각각 20주년, 15주년을 맞이했다”며 “지난 20년간 모든 구성원이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해왔기 때문에 오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선진학교는 4월 21일과 6월 14일 충북 음성과 문경캠퍼스에서 가을학기 편입생(중 1 2 3, 고1)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2003년 개교한 글로벌선진학교는 경건한 신앙훈련을 바탕으로 한국교육의 장점과 미국교육의 장점을 융합시킨 교육으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영어는 기본이고 제2외국어(중국어, 스페인어, 독일어, 일본어 등) 학습을 강화해 글로벌소통능력 배양에 힘쓰고 있다. 학교는 음성과 문경캠퍼스, 미국 펜실베니아 캠퍼스, 세종캠퍼스(유·초등부) 등을 운영하고 있어 국내 최대 국제화 인가학교로 알려졌다.

각종 국제대회와 졸업생 대학진학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7년 미국 라스베가스 에서 개최된 ARML(American Regions Mathematics League)에 글로벌선진학교 학생들이 한국대표로 본선에 진출해 세계적인 수학영재들과 겨루어 은메달과 동메달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미국 명문인 벤더빌트대, 에모리대, 노트르담대, 영국 런던킹스칼리지 등 미국 영국 스위스, 네덜란드, 독일, 이탈리아, 호주 등 유럽권 명문대학에 진학했다. 일본 와세다대학, 규슈대학, 게이오대학, 릿츠메이칸대학 연세대 고려대 등 아시아권 일류대학에도 대거 합격했다. 또 아시아 최상위권에 속하는 홍콩중문대, 홍콩과학기술대학, 홍콩시립대 등에는 다수의 학생이 4년 전액 장학금을 받았다.

문의 : 054)559-7042, 입학상담 1588-9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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