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총회 결의에 따라 전국의 성결교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3월 첫 주일(8일)을 서울신학대학교 주일로 보내게 된다.

서울신학대학교는 1911년 교단 목회자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지난 97년간 성령 충만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헌신하는 목회자를 양성, 배출해 왔다. 또한 80년대부터는 목회자 양성과 더불어 다변화하는 사회에 발맞추어 교회음악, 기독교교육, 사회복지 전문가 등 기독교 지도자 양성을 통해서 성결교회의 사역을 더욱 확장하는 일에도 힘써오고 있다.

서울신대의 중요성을 감안해 본 교단은 교사 및 성결인의 집 신축,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형태로 학교 발전을 지원하고 격려해 왔다. 여전도회원들은 메주대를 거두고 김장을 담궈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고학생을 후원하기도 했으며 교회 차원의 장학기금 모금과 지원에 동참했다.

이러한 교단적 관심으로 서울신학대학교는 성결교회의 학교, 바로 ‘우리 학교’라는 의식이 자라났고 이러한 자양분을 기초로 서울신학대학교는 명문 기독교대학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제 서울신학대학교는 오는 2011년 개교 10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영성있는 목회자 양성과 내실있는 교육을 위해 마련된 100주년 계획이 올곧게 결실 맺도록 전국교회의 관심과 기도가 절실하다.

이번 주일, 전국의 교회와 성결가족들이 교단 목회자와 지도자를 양성하는 서울신학대학교를 위해 중보기도하며 장학 및 발전을 위한 후원을 당부한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