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회장 김용태 장로 선출…교회학교 부흥·회복 위한 헌신 다짐

교회학교전국연합회는 지난 4월 7일 서울제일교회에서 제55회 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김용태 장로(서울제일교회)를 선출했다. 또 사업·예산안 승인 등 회무를 처리했다.

이날 대의원들은 김용태 장로(서울제일교회)를 회장으로 추대하고 김영복 장로(성산교회) 조성환 장로(공주교회) 김타관 장로(대봉교회) 김연수 권사(길갈교회) 등 부회장 4인을 추천받아 인준했다. 이어 신임 회장단이 추천한 총무·서기·회계 등 나머지 임원도 대의원들의 인준을 받아 신 임원 조직을 마무리했다. 

새 회장 김용태 장로는 취임사에서 “교사들이 거듭나고 헌신한다면 교회학교는 얼마든지 부흥할 수 있다”며 “교회학교가 회복될 수 있다면 어떤 일이라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의원 193명의 참석으로 개회된 이날 총회는 회순통과, 인사 및 사업보고, 지련 보고, 감사 및 회계보고, 임원 선거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회칙개정과 기타토의 등에서 별다른 안건 없이 폐회됐다.

사업·예산안은 임원회에 위임했으며 회의록은 자구수정하여 1차 실행위원회에 보고하기로 했다. 이날 교회학교전련은 지도위원 신옥우 장로(순천교회 원로)와 이진구 장로(서대전교회 원로)를 고문으로 추대했다.  

개회예배는 김용태 장로의 사회로 전 회장 신진섭 장로의 기도, 서울제일교회 교사중창단의 찬양, 총회장 신상범 목사의 설교, 전 회장 최희범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작은 자 중 하나’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신상범 총회장은 “교회학교 수가 줄고 올바른 신앙을 교육하는 게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그러나 성결교회의 미래가 교회학교에 달렸다는 확신과 믿음으로 다음세대 전도·양육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서울강동지방회장 지상태 목사의 집례로 진행된 성찬예식 후 최봉수 목사(서울제일교회)의 환영사, 교단 부총회장 이봉열 장로와 교회학교전련 후원회장 신옥우 장로의 격려사, 평신도단체협의회 대표회장 박학용 장로의 축사, 교단총무 김진호 목사의 인사가 이어졌다.

직전 회장 권현희 권사는 총회장 공로패를 받았으며 30년 이상 근속교사 18명과 공로교사(어린이 전도) 5명, 협의회장, 지련회장도 표창장이 수여됐다. 교회학교 전도상은 경남지방 은혜평강교회(백태호 목사)가 받았다. 

다음은 임원명단.
회장/김용태 장로(서울제일), 부회장/김영복 장로(성산) 조성환 장로(공주) 김타관 장로(대봉) 김연수 권사(길갈), 총무/김진성 장로(내덕), 서기/문형식 장로(충무태평), 부서기/신동철 장로(천호동), 회계/손경숙 권사(바울), 부회계/이신재 안수집사(김포), 감사/차성복 장로(안양중앙), 조윤종 안수집사(필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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