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도훈련연구소 전도집중 세미나, 십자가의 능력 집중 탐구

국제전도훈련연구소(소장 하도균 목사)는 지난 2월 16~18일 경기도 포천 광림세미나 하우스에서 2009년 전도 집중세미나를 갖고 십자가의 도에 대해 집중적으로 탐구했다.
‘예수! 그 복음의 능력’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집중 세미나에서는 복음의 핵심인 십자가의 본질과 의미 등에 대해 하도균 목사가 여덟 차례 강의했다.
하 목사는 “십자가는 죄와 세상에 대한 승리의 구심점이자 육신의 정욕과 사탄을 이기는 구심점이다”면서 십자가를 우리 신앙과 삶의 중심에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죽게 됨으로써 죄가 죽고 우리 안에서 새로운 창조, 즉 인격적 변화와 구원의 은혜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하 목사는 또한 영으로써 우리 몸의 행실을 죽여야 진정한 변화와 자유를 맛볼 수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하나님의 영은 우리 안에 들어오셔서 생명의 근원이 된다”면서 “영을 통해 죄에 대해서 온전히 죽을 때 예수의 생명이 내안에 온전히 드러난다”고 말했다. 하 목사는 이를 위해 성령의 은혜로 우리 안에서 재창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말씀과 기도로 영을 다듬고 십자가를 내 삶에 적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무엇보다 믿음으로 부활하신 그리스도와 영적으로 연합하는데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집중 세미나에서는 김양태 목사(전도폭발 전략위원·마산 상남교회)가 전도자의 삶과 회개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김 목사는 “오늘 지은 죄는 그날 바로 처리하는 것이 하나님의 지혜이다”라며 “영적인 장수의 비결은 민감한 회개이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박명수 교수(서울신대 신학대학원장)는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라는 강의를 통해 기독교인의 정체성에 대해 특강했다.
낮에는 주로 강의 중심으로 세미나가 진행되었지만 저녁에는 강의에 이어 뜨거운 찬양과 기도회가 진행됐으며, 마지막 날에는 파송의 시간을 통해 복음전도자의 삶을 다짐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