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세대아카데미 2018 목회전략포럼

새세대아카데미(소장 김선일 박사)는 지난 2월 22일 경기도 이천 에덴낙원에서 2018 목회전략포럼을 개최했다. ‘전도의 위기, 신학이 답하다’란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한국교회 전도의 위기에 대해 신학적으로 대응하고 실천적, 구체적인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회를 살리는 전도 신학’을 주제로 발표한 김남식 박사(한국전도학연구소)는 한국교회의 성장 과정을 설명하고 교회부흥을 위한 방법을 제안했다. 김 박사에 따르면 한국교회의 성장은 정치, 사회적인 요인과 프로그램화된 전도법에 의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프로그램화 된 전도법은 개인전도에만 치중하게 되었고 사회가 요청하는 필요를 채우지 못하는 부작용을 낳게 되었다. 김 박사는 “전도를 통해 대상자의 전인격적인 변화 보다 숫자적인 성장을 위한 전도에만 치중하지 않았는가라는 평가가 필요하다”며 “개인전도는 여전히 필요하지만 무엇을 목적으로 한 전도인가에 대한 고민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 박사는 21세기 교회가 추구해야 할 부흥으로 ‘개인 영성의 부흥’, ‘지역의 부흥’, ‘해당 지역의 문화의 부흥’, ‘사회와 국가의 부흥’ 등을 제안했다.

이 밖에 포럼에서는 이민형 박사(명지대)가 ‘21세기 미디어 문화와 기독교 전도’, 남성혁 박사(명지대)가 ‘수평이동을 극복하는 재생산을 통한 회심전도’에 대해 발표했으며 구병옥 교수(개신대학원대학교)의 논평 후 토론과 질의응답시간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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