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명 어린이와 교사 참여…영어연수도 겸해

신촌교회(이정익 목사) 교회학교 학생들이 지난 2월 24일부터 29일까지 호주로 비전 트립을 다녀왔다.
교회학교 어린이들에게 넓은 세계를 경험하며 하나님의 비전을 발견하는 계기를 만들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비전트립은 ‘나의 꿈, 하나님의 비전’을 주제로 어린이 9명과 교사 4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주시드니교회(고준학 목사) 등에서 진행되었다.

어린이들은 호주에 도착하여 불루 마운틴과 훼더 데일 야생동물원 등을 비롯해 국립미술관, 성 마리아 성당 등을 둘러보았으며 시드니교회 친구들과 함께 사귐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한 영어 큐티, 영어로 식사주문하기, 길 물어보기 등의 영어 훈련과 함께 부모님께 감사편지 쓰기, 비전세우기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참석한 어린이들은 "비전 트립을 통해 새로운 세계에 대한 좋은 경험을 갖게 되었으며 영어와 외국인을 대하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하고 ”자연 속에서 사는 호주에 아름다움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김덕주 목사는 “교회학교 어린이들의 문화적 교양 수준을 높이기 위해 교육의 질을 높여야겠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면서 “앞으로 비전트립을 어린이와 중고등부로 확대해 넓은 세계로 눈을 넓힐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신촌교회는 앞으로 시드니교회와 협력하여 언어연수와 견학, 홈스테이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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