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우 최영 원로 장로 추대, 박충수 장로 명예추대

조광성 목사가 추대패를 수여하고 있다. 왼쪽부터 심재우, 최영, 박충수 장로.
 

인천 송현교회(조광성 목사)는 지난 3월 1일 창립 79주년을 맞아 창립기념 예배와 원로·명예장로 추대식을 갖고 새로운 부흥을 기원했다.
1930년 창립된 송현교회는 이날 오전 창립 79주년 기념주일 예배를 통해 예수따르미 공동체로서 거룩한 도시를 세우고, 꿈나무 세대를 키우는 교회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기로 다짐했다.
조광성 목사는 이날 ‘38년만의 은혜’라는 설교에서 “송현교회는 인천에서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교회를 확장하는데 노력해왔다”면서 “변화의 시대를 선도하고 불멸의 복음을 비추는 교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오후에는 원로장로와 명예장로 추대식이 거행되었다. 이날 추대식에서는 교회를 위해 일평생 헌신해온 심재우, 최영 장로가 원로장로로 추대되고, 박충수 장로가 명예장로로 추대되었다.
송현교회 사무장을 역임한 심재우 장로는 “교회의 골목길로 이사하면서 우연히 교회를 찾았는데, 42년간 출석하게 되었다”면서 “교회를 위해 변함없이 기도하는 일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2대에 걸쳐 봉사하며 지역과 전국장로회에서 활동해 온 최영 장로는 “비록 은퇴하지만 하나님께 쓰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대장암을 극복한 박충수 장로는 “후배들에게 자리를 물러주고, 교회가 보다 젊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5년 일찍 조기은퇴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추대식은 조광성 목사의 사회와 지방회 부회장 장봉수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백운주 목사의 설교, 명예장로 추대, 원로장로 추대, 김용하 목사(송림교회 명예)의 축도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예루살렘 찬양대와 할렐루야 오케스트라의 찬양, 장로 중창단의 축가, 최경호 이상원 목사, 최명철 장로 등의 축사와 격려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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