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에게 설교를 묻다 15 스펄전(3) - 한국성결신문 한국성결신문
  편집 : 2018.11.9 금 21:25
> 뉴스 > 목회
     
거인에게 설교를 묻다 15 스펄전(3)
한 마을의 운명을 바꾼 설교
[1122호] 2018년 01월 31일 (수) 17:18:03 손동식 목사(하저교회) webmaster@kehcnews.co.kr

스펄전은 불과 열여섯 살의 나이에 순회 설교자로 시골의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설교했다. 소년 설교자로 부엌이나 오두막, 혹은 외양간에서든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가난하고 평범한 농부들에게 말씀을 전했다. 이러한 순회설교의 경험은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설교를 연마하는 좋은 학교가 되었으며 스펄전 설교의 대중성에 기여하였다.

스펄전은 당시 경험을 이렇게 말한다. “나는 즐거이 훈련받을 수 있는 학교를 가졌던 셈이고 그 안에서 계속적인 훈련을 거쳐서 지금의 내가 가지고 있는 평이한 설교를 습득하게 되었습니다.”

평신도 설교사역을 시작한 지 오래지 않아 스펄전은 불과 열일곱 살의 나이에 케임브리지 근교에 자리한 워터비치의 작은 시골교회의 정식 목사로 청빙을 받았다. 당시 워터비치는 영국에서 가장 악독한 지역으로 온갖 종류의 도둑과 악한이 들끓는 곳으로 악명이 높았다. 그러나 소년이 전한 은혜의 복음은 마을의 죄악보다 훨씬 더 강력한 것이었다.

스펄전은 예배당에서 설교했을 뿐 아니라 거리와 골목에서 사람들을 직접 만나 설교하기도 했다. 스펄전의 열정적인 설교사역으로 40여 명의 교인이 예배하던 교회는 사람들이 몰려들어 정기적인 참석자들의 수가 400명 이상으로 육박하게 되었다.

그리고 예배당에 들어오지 못하는 사람들은 밖에 선채로 열어둔 문과 창문을 통해 스펄전의 설교를 경청했다. 이 기간동안 스펄전의 사역에서 주목할 것은 그의 설교사역으로 극악한 워터비치 마을 전체가 회심했다는 사실이다. 스펄전의 설교로 회심한 한 여인은 그녀가 경험한 이 영광스러운 사건을 이렇게 말한다. 

“당신은 불경함과 술취함으로 악명놓은 마을을 지나쳐 본적이 있습니까? 한때는 사람 구실을 했지만 술집 기둥에 기대있거나 서성거리고, 거리를 비틀거리며 돌아다니는 헐벗고 불쌍한 이들을 본 적이 있습니까? 그러나 몇 년 후 마을에 복음이 전파 되었을 때 마을을 다시 거닐 수 있는 특권을 가져본 적이 있습니까? 나는 특권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여인은 계속해서 마을에서 일어났던 일에 관해 이렇게 증언한다. “마을에 한 젊은이가 찾아왔습니다. 그는 대단한 학식을 가진 사람은 아니었지만 구령의 열정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그곳에서 설교를 시작했고 그의 설교가 하나님을 기쁘게 하여 온 마을이 뒤바뀌었습니다.

가장 악명높은 깡패들이 참회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교회의 저주였던 자들이 교회의 축복이 되었습니다. 온갖 종류의 도둑과 악한으로 들끓던 곳이 완전히 새로워진 이유는 악행을 일삼던 이들이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님의 말씀을 감사함으로 들었기 때문입니다.

지금 내가 하는 말은 전혀 과장된 말도 아니며 모르고 하는 말도 아닙니다. 이제 마을을 통과해서 걷는 것은 즐거움입니다. 해질 녘이 되면 겸손한 농부들이 자녀들을 불러모아 성경을 읽어주며 함께 무릎을 꿇고 하나님 앞에 기도합니다. 나는 기쁨과 즐거움으로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저녁 무렵이면 마을의 모든 집에서 찬송 소리가 흘러나와 모든 사람의 마음에 메아리친다고 말입니다.”

언젠가 존 스토트(J. Stott)는 현대강단의 비극으로 부흥을 위한 하나님의 강력한 도구로서의 설교에 대한 ‘성경적’ 확신을 잃어버린 것에 관하여 탄식한 바 있다. 진액을 쏟아 설교를 준비하라! 준비된 설교자는 여전히 하나님의 강력한 도구이다. 설교는 살아있다! 

손동식 목사(하저교회)의 다른기사 보기  
ⓒ 성결신문(http://www.kehc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닉네임 비밀번호 이메일
제   목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15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3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웨신연 제4회 청파 이만신 목사배 설
서울신대 기독교교육과 설립 40주년
강원지역 찬양축제 및 STU 알림콘서
바울교회, 은혜 충만 4인4색 가을
사이판성결교회 태풍피해 심각
전 총회장 정승일 목사 소천
종이 공문서 사라지는 시대 곧 온다
안희환 목사 성결대 채플 설교
이사람/3번 죽을 고비 넘긴 목장신
7768 동기대회, 지형은·김지철 목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안내 | 불편신고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06193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64길 17 | TEL 02-3459-1159 | FAX 02-3459-1160
창간 1990년 7월 2일 |등록번호: 다 06413 | 발행인 : 윤성원 | 편집인 : 최현기 | 사장 : 장광래 | 주필:조만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승영
Copyright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mail to webmaster@kehc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