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입당 예정 ..화천한신교회로 재탄생, 지역아동센터 사역 기대

▲ 한신교회 지원으로 화천교회가 화천한신교회로 재탄생, 새성전 건축을 시작으로 지역아동센터 등 다양한 사역을 펼치게 됐다.

한신교회(김정봉 목사)가 화천교회(박창섭 목사)의 새로운 창립과 부흥을 위해 성전 건축비를 지원해 성전 건축에 큰 힘을 실어주었다.

한신교회는 지난해 말 새성전 건축을 위해 기도해 온 화천교회의 소식을 듣고 3억원을 지원해 화천교회의 새성전 건축을 돕기로 했다. 읍내에 위치한 화천교회는 상가 2층을 임대해 예배를 드려오고 있으며 지역 발전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새성전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한 상황. 하지만 작은읍내 교회의 특성상 외부도움이 없이는 새성전 마련은 요원한 일이었고 이 소식을 전해들은 김정봉 목사가 재창립 및 새성전 건축 지원을 결심한 것이다.

한신교회의 지원 속에 화천 읍내가 내려다보이는 곳에 230평의 대지를 구입하고 101평으로 새성전 건축을 시작, 2월말 현재 철골구조가 완성된 상황이다. 이제 지붕공사와 함께 외벽을 붙이고 내부 인테리어를 마무리하면 4월초 입당예배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화천교회는 새성전 건축과 함께 화천한신교회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지방회 허락 속에 한신교회의 지교회로 목회와 사역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며 지역 아동센터를 마련해 지역 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역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지역아동센터는 화천군과도 공감대를 갖고 추진하고 있으며 새성전 내에 예배실과는 별도의 공간을 마련, 지역사회를 위한 사역에도 힘써 나갈 계획이다.

교회 건축과 재창립을 지원한 한신교회 김정봉 목사는 “과거에 개척의 어려움을 아는 입장에서 힘들고 어려운 개척교회의 새도약을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하고 “한신교회 성도들의 기도와 지원으로 좋은 결실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천교회 박창섭 목사는 “새성전 건축과 입당이 마무리되면 지역 복음화와 섬김 사역에 새로운 전환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한신교회와 김정봉 목사님의 비전을 화천한신교회의 비전으로 여기며 더욱 헌신적으로 사역하는 교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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