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기독교대학원 전국목회자 세미나, 김영한 교수 등 강의

미래목회는 세상을 향한 섬김의 목회가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김영한 교수(숭실대 기독교대학원장)는 지난 2월 16~19일 숭실대에서 열린 제17회 전국목회자 세미나에서 “목회의 미래는 사회를 섬기는 목회이다”면서 “세상과의 막힌 담을 헐어버리고 소통하는 교회, 세상을 섬기는 교회, 세상을 위해 더 가까이 다가가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국교회 목회 미래’라는 주제로 강의한 김 교수는 이를 위해 한국교회의 자기갱신, 즉 성장이 아닌 성숙으로(내실), 세상에의 동화가 아닌 감동(사회화), 투명성과 신뢰회복(성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손인웅 목사(덕수교회)도 미래목회의 방향이란 강의에서 미래사회에 예측되는 일들에 대해 전망하면서 나눔과 섬김의 디아코니아 사역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섬기는 몸으로서 교회가 되어야만 세상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구체적으로 실현되기 때문에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디아코니아를 실현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세상에 보여주어야 한다는 것.
이밖에 박용삼 교수(숭실대 기독교대학원)과 주승중 교수(장신대)는 미래 목회에서 교회의 건강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설교가 강해야 한다며 설교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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