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 선교 새 각오 다져…이사 등 연임키로

재소자 교정선교 사역을 펼치고 있는 기독교세진회(이사장 강신원 목사)가 지난 2월 15일 서울 노량진교회에서 제42차 총회를 열고 헌신과 각오를 다졌다. 

이날 총회는 강신원 목사의 사회로 사업보고 및 사업계획, 감사보고, 예산안 통과 등으로 진행됐다. 세진회는 총회에서 법인 이사 임기만료에 따라 현재 이사장과 이사 25명, 감사 2인에 대한 중임을 신청하기로 했으며 법인 주사무소 등기 주소를 종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2가에서 종로구 연건동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세진회는 또 기도 순서를 갖고 ‘4만8천여 수용자의 복음화와 그 가족의 회복을 위하여’ ‘법무부 교정기독선교연합회와 교정선교기관의 발전을 위하여’ ‘세진회 2009년 사업과 전국 7개 지회 발전을 위하여’ ‘범죄예방캠페인 날아라 종이학 프로젝트를 위하여’란 제목으로 각각 기도했다.

지난 1968년 7월 발족한 세진회는 다양한 사역으로 교정 선교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온 대표적인 교정 선교 기관이다. 재소자들에게 복음을 증거하고 성경을 가르쳤으며 성경과 찬송가, 신앙서적 등을 전달해 신앙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편지나 직접 방문으로 재소자들의 문제를 상담해주고 있다.

세진회는 또 재소자 가족돕기 음악회 등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해 모금한 돈 등으로 무의탁 재소자들과 가족들에게 매월 영치금, 생계비, 장학금을 지원하고 매년 성탄절과 가정의 달에는 재소자 이름으로 부모와 자녀에게 선물을 보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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