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키검블 등 '알파’ 원리·올바른 적용법 전수

전 세계적으로 효과적인 전도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는 ‘알파코스’의 원리와 적용법을 개발자들로부터 직접 배우는 자리가 마련됐다. 

알파코리아(대표 이상준 선교사)는 지난 2월 19~20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2009 국제알파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1만여 명의 목회자와 평신도들이 참여 알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알파의 창시자로 잘 알려진 국제 알파본부 총 책임자이자 영국 홀리 트리니티 브롬프톤교회 니키검블 목사가 주강사로 참여해 큰 관심을 모았다.

또 런던 성 메리투스 대학 학장 그레이엄 톰슨, 알파코스 훈련 리더 제이미 헤이스 등 알파코스를 개발하고 보급한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알파의 원리와 실제, 신학, 성령사역의 모델 및 기도와 사역, 알파의 소그룹 및 목회적 돌봄, 알파의 사역, 목회적 적용 등의 강연을 펼쳤다.

첫날, ‘알파의 원리’를 강연한 니키검블 목사는 “알파는 유일하거나 최고가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이 전도를 할 수 있는 전도 방법”이라며 “누구나 처음부터 전도를 잘 할 수는 없지만 알파는 개 교회가 비신자를 초청해 전도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알파코스를 소개했다.

그는 또 “영국의 경우 알파코스에 가장 많이 참여하는 연령대가 25세~35세”라면서 “최근 젊은이들에게 복음이 잘 전해지지 않는 상황에서 알파코스는 젊은 불신자들을 교회로 초청할 수 있는 좋은 전도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파코스는 비신자와 새 신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10주간의 전도, 정착 프로그램이다. 알파코스는 30년 전 영국에서 시작되어 현재 전 세계 70개 언어로 번역되어 170여 개 국가 모든 교단에서 적용되고 있으며 새 신자 정착에 탁월한 프로그램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3600교회, 캠퍼스, 군대, 직장, 교도소 등에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