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 한국성결신문 한국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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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말4:1~3)
[1117호] 2017년 12월 20일 (수) 15:56:19 임은묵 목사(문형교회) webmaster@kehcnews.co.kr

   
  임은묵 목사
12월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성탄절을 기다립니다. 그런데 각 사람마다 성탄절을 기다리는 이유가 다릅니다.

유통업체에서는 성탄절과 연말연시에 대목을 보기 위해 기다립니다. 어린아이들은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을 줄 것이라고 기대하며 기다립니다. 젊은이들은 연인이나 친구들과 낭만적인 추억거리를 만들기 위해 기다립니다. 어떤 사람들은 연휴에 여행이라도 하며 즐기기 위해 기다립니다.

그러나 성탄절의 주인공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 분께서 인간의 육신을 입고 세상에 오신 날입니다. 이 단순하고 엄연한 사실을 제쳐놓고 다른 이유 때문에 성탄절을 기다린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성탄절은 예수님을 만나는 날입니다. 불신자가 예수님을 처음 만나고, 신자가 예수님을 새롭게 만나는 날입니다. 말하자면 복음 전도의 계절이요, 신앙 부흥의 계절인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기록한 말라기 선지자의 시대는 한 마디로 암흑기였습니다.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영적으로 나태해지고 도덕적으로 타락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말라기는 그들을 경책하면서 장차 오실 메시아(구세주)를 맞이할 준비를 하라고 말씀합니다.

본문을 보면 말라기는 마치 캄캄함 밤을 지나 여명이 밝아오듯이 메시아가 강림할 것을 예언합니다. 그 날을 가리켜 ‘여호와의 날’이라 불렀습니다.

여호와의 날이 범죄하는 악인들에게는 심판의 날이 됩니다.(1절) 그 날에 악인들은 마치 용광로 불에 지푸라기가 불살라지는 것 같이 심판을 받게 됩니다. 반면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에게는 구원의 축복이 주어집니다.(2절) 예수님의 강림(탄생)은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 치료하는 광선을 우리에게 비추시는 전인 구원 혹은 전인 치유의 사건입니다. 

의로운 태양이신 예수님으로부터 치료하는 광선이 비쳐지면 신자들이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뛸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구원 받은 신자들의 감격과 기쁨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모하는 마음으로 성탄을 기다려야 합니다. 마치 캄캄함 밤중에 간절한 마음으로 새벽을 기다리듯이, 파수꾼이 동터오는 것을 기다리듯이, 저 너머 태양이 떠오르는 것을 기다리듯이 말입니다. 그런 사람에게 성탄의 기쁨이 충만히 임하게 됩니다.

또한 3절 보면, 악인을 밟고 승리할 것을 예언합니다. 악인은 신자들의 원수인 죄, 사단, 그리고 세상 등을 가리킵니다. 여호와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이 실패를 하는 것 같고 패배를 하는 것 같지만, 최종적으로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은 모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역사를 나타냅니다.

이제 성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왜 성탄절을 기다립니까? 무엇보다 예수님을 만나기를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마음에 의로운 태양 예수님이 떠오르도록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삶의 현장에 의로운 태양이신 예수님이 떠오르시도록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치료하는 광선으로 우리를 구원해 주시고, 치료해 주시고, 승리를 주실 줄로 믿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성탄절에 이 놀라운 축복을 받아 누리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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