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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십자가, 사중복음 목회의 근원”
글로벌사중복음연구소 사중복음 콘퍼런스
주제 강연·현장 목회 등 이론과 실제 다뤄
[1114호] 2017년 11월 29일 (수) 16:06:28 박종언 기자 little777@hanmail.net

   

사중복음의 신학적 의미를 짚어보고 목회 현장에 어떻게 적용할지를 모색하는 콘퍼런스가 지난 11월 27~28일 인천시 구산동 삼광교회 비전센터에서 열렸다.
서울신학대학교 글로벌사중복음연구소(이사장 심원용 목사)가 주관한 이번 콘퍼런스는 ‘목회, 이제 사중복음이다’란 주제로 열렸으며 주제강연과 주제발표, 집회 등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목회현장에서 적용된 사중복음 목회 사례들이 발표되어 주목받았다.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
‘사중복음과 목회프로젝트’를 주제로 강연한 최인식 교수(서울신대)는 중생과 성결, 신유와 재림을 회개와 섬김, 기도와 전도로 설명했다. 최 교수에 따르면 중생은 회개로부터 시작한 거듭남의 은혜이다. 신유는 질병으로 고통받는 세상을 치유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섬김의 사역이며 성결과 재림은 하나님의 공의를 실현하고 복음을 전하는 종말론적 공동체로 설명된다. 또 최 교수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을 사중복음 목회의 근원으로 설명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이 없이는 처음부터 중생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장목회 적용은 이렇게
주제발표에서는 각 교회에서 적용하고 있는 사중복음 목회에 대한 간증이 이어졌다.
낙원교회(장승민 목사)는 올해 표어를 ‘사중복음으로 도시를 깨우는 해’로 정하고 사중복음을 목회에 시도했다. 제일 먼저 중생반을 조직해 새가족과 기존 성도들을 대상으로 신앙의 기초를 다졌다. 7주 과정으로 진행했으며 중생의 체험, 중생받은 후에 대한 간증으로 거듭남의 은혜를 강조했다.

이후 성결반(12주), 신유반(대그룹 기도회)을 거쳐 재림반까지 운영하면서 사중복음의 개념을 설명하고 성도들이 각 교리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왔다. 장승민 목사는 “사중복음 목회로 무엇보다 다음세대들이 사중복음을 맛보면서 영이 깨어나고 조금씩 부흥하는 은혜를 누릴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낙원교회에서는 청소년과 청년들이 한시간 이상씩 기도회를 인도하는 등 다음세대 사역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이동명 목사(함께하는교회)는 평신도를 목회 동역자로 세우는 과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목사는 “목회자와 평신도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가 그리스도의 전모를 드러내도록 동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에 따르면 함께하는교회는 직접 교재를 발행해 성도들을 양육한다. 양육과정은 새신자반, 세례준비반, 양육반, 사역훈련반으로 구분되며 구원과 믿음, 예수를 따르는 삶, 교회를 세우는 사역에 대해 훈련하고 있다.

장헌익 목사(동두천교회)는 사중복음 목회를 ‘불신자를 신자로 세우는 목회’, ‘신자를 사명자로 세우는 목회’, ‘성도를 교회 밖 세상을 향한 사역자로 세우는 목회’,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위한 선교’로 규정했다. 장 목사는 “한국교회의 제자훈련이 성도들의 삶을 변화시키지 못한 반쪽짜리 성공이라는 평가가 있지만 사중복음은 모든 것을 포용할 수 있는 대안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 목사는 동두천교회에서 적용하고 있는 선교적 교회의 사역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오주영 목사(엘림교회)는 ‘사중복음과 예배’를 중심으로 입례, 말씀, 성찬, 파송의 예전을 사중복음에 적용한 예배 형식을 제안했다. 또한 초대교회에서 시작된 예배의 역사를 로마가톨릭과 루터 이후의 개신교회 예배, 성결교회의 예배역사로 구분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설명했다.

사중복음으로 목회하라
첫날 저녁과 둘째 날 오전과 오후에는 목회자들의 영적 각성을 위한 집회가 열렸다.

첫날 저녁에는 김석년 목사(서초교회)가 ‘사중복음 문화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사중복음을 어떻게 시대에서 주목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느냐에 있다”며 “중생, 성결, 신유, 재림에 성도들이 쉽게 이해하고 다가설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목사는 21년 전 서초교회를 개척하면서 최근까지 시도한 사중복음의 문화화에 목회적 접근에 대해 전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둘째 날 오전과 오후에는 한태수 목사(은평교회)가 ‘종말론적 선교와 목회’, 심원용 목사(삼광교회)가 ‘사중복음과 21세기 교회부흥’을 주제로 집회를 인도했으며 부총회장 윤성원 목사가 ‘사중복음과 성결교단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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