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설교(사: 25장 1절) - 한국성결신문 한국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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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설교(사: 25장 1절)
‘건져냄’과 ‘벗어남’의 은혜를 기억하라!
[1112호] 2017년 11월 15일 (수) 18:33:20 허상봉 목사(동대전교회) webmaster@kehcnews.co.kr

   
    허상봉 목사
하나님은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도움으로 포학한 사람들을 물리치고 감사하여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찬양을 하기를 원하십니다. 이를 위하여 하나님은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시며, 어떠한 일들을 하시는가를 알리시고, 어떻게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여야 하는가를 말씀하십니다.

“여호와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이 말씀은 만물의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모든 이들의 하나님입니다만, 개인적으로 은혜를 체험한 사람들이 개인적으로 고백하는 말씀입니다. 건져냄과 벗어남의 은혜를 깊이 경험한 사람들의 고백입니다.

하나님은 병든 사람을 고쳐주시고, 빈궁한 사람을 부유하게 하시며, 낮은 자를 높여 주시며, 방탕했던 사람을 바른 사람으로 변화시켜 주십니다. 절망 중에 있는 사람에게는 희망을 주시고, 저주의 사슬아래 있는 사람을 구원하여 축복의 통로로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은혜를 체험하며 평생에 “여호와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고백하며 찬양을 드리고, 감사로 영광을 돌리게 하십니다.   

“나의 하나님”은 단순한 신앙고백이지만, 이 고백 안에는 여러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나를 보호하시는 분이십니다.’ ‘내게 필요한 것을 공급해주시고, 채워주시는 분입니다.’ ‘나를 평안의 길과 형통의 길로 인도하여 주시는 분입니다.’ ‘나에게 영생을 주시고 천국까지 준비하신 분입니다’ 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존중하는 사람을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높인다는 말은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한다’ 라는 뜻입니다. 비록 가진 것이 없고, 자랑할 만한 것이 없어도 자신을 인도하시고, 보호하시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는 자랑하여야 합니다.  

구약성경에는 종교적인 우상을 숭배하는 강대국들 앞에 하나님께서 자신의 이름을 높이시려고 하신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모세는 애굽 왕 바로 앞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냈습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들은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과 메데 사람 다리오 왕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능력을 보였습니다. 하나님은 바알 신을 섬기는 이방인들 앞에서 엘리야를 통하여 능력을 보여 주셨습니다.

신약성경에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귀신을 쫓아내고, 각색 병든 사람을 고치시고, 죽은 나사로와 나인성에 사는 과부의 아들을 살려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예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셔서 사람들에게 보이셨습니다. 이 모든 일들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이름을 높이시려고 행하신 일들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은혜를 바라보며,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며 사는 사람들을 높여주십니다.

이사야 25장1절 말씀에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도움으로 포악한 원수들을 이기고 “여호와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고백하면서, “내가 주를 높이고 주의 이름을 찬송하오리니.”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힘없는 사람들의 힘이 되십니다.

애굽의 총리가 되었던 요셉은 애굽의 바로 왕이 “너는 꿈을 들으면 능히 푼다 하더라.” 하며 칭찬을 하자, 요셉은 우상을 숭배하며, 마술사를 측근으로 두고 정치를 하며, 사람을 죽이고 살리는 권세를 가진 애굽의 바로 왕에게 “내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라고 대답을 하며 하나님의 이름을 높였습니다.

우상을 숭배하며 이방 신을 섬기는 신하들에 둘러싸인 메데 사람 다리오 왕은 법으로 금지한 신앙생활을 하다 발각되어 붙들려 사자 굴에 던져진 다니엘이 죽지 않고 살아있는 것을 보고 “다니엘의 하나님은 살아 계시는 하나님이로다, 그는 살아 계시는 하나님이시오 영원히 변하지 않으실 이시며, 그의 나라는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그의 권세는 무궁할 것이며, 그는 구원도 하시며 건져내기도 하시며 하늘에서든지 땅에서든지 이적과 기사를 행하시는 이로서 다니엘을 구원하여 사자 굴에서 벗어나게 하셨음이라” 하며 이방인이었음에도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이름을 높이시려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십니다. 하나님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자기의 이름을 높이는 사람이 되도록 존귀한 자리에 세워주십니다. 하나님은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 말씀하십니다.

주의 이름을 높이고 주의 이름을 찬송하기를 즐겨하십시오. 하나님은 감사와 찬송을 기쁘게 받으십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업적을 자랑하며 견고한 도성에서 안전함을 자랑하고, 포악한 태도로 착한 사람들을 억압하고 괴롭히는 악한 사람은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은 “빈궁한 자의 요새이시며, 환난 당한 가난한 자의 요새이시며 폭풍 중의 피난처 시며 폭양을 피하는 그늘이 되십니다.

인생을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은 누구나 저마다 살아온 날들의 추억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 크고 작은 수많은 사건 속에 가슴을 졸이며 마음 아파하던 일들이 있습니다. 그 시절, 그 일을 생각하면 자신이 이렇게 살아있는 것이 기적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사연이 있을 것입니다. 과거에 견디기 어려웠던 시간 속의 사연이 있습니다. 그 때는 모든 것이 절망이었습니다. 오늘 살아있습니다. 소망가운데 살고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은 빈궁한 자의 요새이시며, 환난 당한 가난한 자의 요새이시며, 폭풍 중의 피난처가 되시며, 폭양을 피하는 그늘이 되어 주셔서 오늘이 있게 하셨습니다. 감사와 찬송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신앙의 자유를 찾아 미국 땅에 정착한 청교도들은 하나님의 도움이 없다면 자신들이 존재할 수 없다는 기본믿음으로 추수감사절을 지켰습니다. 감사와 찬송을 하나님께 바칠 수 있는 신앙은 하나님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존재할 수 없는 보잘것없는 사람인 것을 시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난 세월에서 건져냄과 벗어남의 은혜를 주셨습니다. 이제 말씀하십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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