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 교회가 무너지고 있다 - 한국성결신문 한국성결신문
  편집 : 2017.11.15 수 19:09
> 오피니언 > 사설
     
중형 교회가 무너지고 있다
[11111호] 2017년 11월 08일 (수) 16:46:41 한국성결신문 webmaster@kehcnews.co.kr

한국 교회의 허리인 중형 교회가 무너지고 있다. 중형 교회의 감소 폭이 가장 크고, 성도들의 봉사와 출석 빈도 등 충성도도 줄고 있다. 700명 출석하던 교회가 70명으로 줄어든 경우도 있다. 이래서는 한국교회가 다시 활력을 찾을 수도, 재도약을 기약할 수도 없다.

이는 목회사회학연구소가 출석 교인 300~1,000명 사이에 있는 중형 교회 25개를 심층 조사한 결과에서 나타난 현주소다. 지금까지 한국 교회가 위기를 겪고 있다고 말할 때 대부분은 작은 교회의 어려움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하지만 이제는 교회의 위기가 작은 교회를 넘어 중형 교회로 확대되고 있다. 도심 공동화와 노령화, 재정감소, 리더십 교체 등이 중형 교회 침체 위기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런 상황은 20∼30대 청년 급감과도 맞물리면서 한국교회 존립 자체를 위협하고 있다. 중형 교회가 무너지면 곧 한국 교회 붕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중형 교회의 지원을 받아온 작은 교회도 도미노처럼 무너질 수 있다는 것도 간과할 수 없는 노릇이다. 중형 교회 약화는 곧 교회의 양극화 심화로 이어지고, 완충장치도 사라질 수 있다는 문제도 안고 있다.

도랑이 살아야 개천이 살고, 개천이 마르지 않아야 강물이 살아나는데 지금 한국 교회는 개천이 마르게 된 상황이다. 바로 개천과 같은 중형 교회를 살려야 한다. 그래야 한국 교회가 산다. 중형 교회의 회복은 그 위기를 철저하게 분석하는 것이 시발점이다. 수평 이동 등 대형 교회로만 쏠리는 현상을 막아야 한다. 한국교회의 재도약과 성장의 길을 여는 지름길은 중형 교회 성장에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한국성결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 성결신문(http://www.kehc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닉네임 비밀번호 이메일
제   목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15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3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이단규정, 공교회 차원에서 이뤄져야
남전도회전련, 제17회 전국대회
<특집> 영혼 추수,‘각양 각색’ 풍
성암중앙FC 감독 윤홍하 안수집사
서울대신교회 이찬홍 담임목사 취임
홍순균 전 총회장 소천
미국 웨슬리언 교단과 협력강화 모색
인천지역남전도회협의회 신앙성장 세미나
교육원, 서울·호남지역 종교인 과세
개척교회 교역자부부 수련회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안내 | 불편신고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06193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64길 17 | TEL 02-3459-1159 | FAX 02-3459-1160
창간 1990년 7월 2일 |등록번호: 다 06413 | 발행인 : 신상범 | 편집인 : 최현기 | 사장 : 장광래 | 주필:조만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승영
Copyright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mail to webmaster@kehc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