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비전연구소, ‘구역 부흥전략 콘퍼런스’
내달 7일부터 수원·부산·광주·대전 등 순회

▲ 교회비전연구소는 11월 7일부터 구역 부흥전략 전국 순회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사진은 7월 열린 세미나.
“대예배에 새신자를 전도하는 것보다 구역모임에 초청한 후 대예배로 인도하는 것이 정착율이 더 높습니다. 관건은 모두가 바쁜 이 시대에 ‘어떻게 구역모임에 참석하도록 이끄는가’하는 것입니다.”

교회비전연구소(대표 김종석 목사)가 오는 11월 7일부터 수원을 시작으로 부산과 광주, 대전 등을 순회하는 ‘구역 부흥전략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구역 모임을 통해 성도들의 신앙을 성장시키고 새신자 전도와 정착 노하우를 전수할 목적으로 열린다.

11월 7일 수원 은혜교회(황유석 목사)에서 시작하는 콘퍼런스는 9일 부산 연지교회(조봉기 목사), 14일 대구 목자교회(박기준 목사), 16일 부여 규암교회(이상덕 목사), 21일 광주 신영교회(손석호 목사), 23일 파주 봉일천교회(김용관 목사), 28일 순천 세광교회(김진영 목사), 30일 부산 효성교회(김동근 목사), 12월 5일 광양 광영중앙교회(서명길 목사), 7일 대전 좋은교회(양복석 목사)에서 진행된다.

강사는 실제 부흥을 경험한 목사들이 맡는다. 100년이 넘은 전통교회에서 전도형 구역으로 전환하여 배가부흥을 이룬 권준호 목사(용인송전교회), 기존 성도끼리만 모이는 구역에서 구역모임의 목적을 바꿔 매주 새신자가 넘쳐나는 수원은혜교회 황유석 목사, 교회비전연구소 대표 김종석 목사 등이다.

김종석 목사는 “사회생활만으로도 벅찬 시대에 구역모임은 또 다른 부담이 되기 쉽지만 오히려 구역모임이 살아나면 성도들의 신앙 성장은 물론이고 효과적인 전도 도구로 사용할 수 있다”며 “구역모임을 활성화하고 새가족 정착의 노하우를 전달하는 콘퍼런스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콘퍼런스의 특징은 성공사례만이 아닌 목회 현장에서 직접 경험했던 실제적인 노하우를 전한다는 점에 있다. 일부 세미나에서 성경구절을 나열하고 모범 정착사례만을 소개하는 것과는 다르게 효과적인 구역 모임을 위해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세세하게 가르쳐주는 것이다. 구역장들이 직접 구역모임을 어떻게 인도하는지에 대해서도 직접 시연하기 때문에 참석자들은 교회로 돌아가서 곧바로 적용할 수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 김종석 대표는 먼저 교회가 갖추어야 할 효과적인 구역 시스템을 제시할 예정이다. 먼저 참석자들이 자신의 교회가 어떻게 구역모임을 하고 있는지를 진단하고 보완해야 할 점을 스스로 판단하도록 돕는다. 이후 구역 모임의 A부터 Z까지 자세히 알리고 직접 구역 모임에도 참석해 노하우를 얻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 목사는 “교회의 구역 모임은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어떤 목적성을 가지고 진행하고 있는지가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담임목사의 관심과 구역장 교육, 새가족 환영 등이 모임의 성패를 좌우하는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전도축제 등 대부분의 전도가 대예배 시간에 집중해서 이뤄지고 있는데 구역 모임에 먼저 초청하는 것이 정착율이 더 높다”며 “이번 콘퍼런스에서 새가족 초청과 관리, 교육 등이 노하우도 구체적으로 시연해 보여드리겠다”고 설명했다.

접수는 홈페이지(www.ch-vision.net)에서만 가능하며 사전등록 5,000원, 현장등록은 1만 원이다.
문의:02)2636-0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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