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향한 힘찬 발걸음 내딛어

서울신학대학교(총장 목창균 박사) 2008학년도 학위수여식이 지난 16일 성결인의 집에서 열렸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신학과, 기독교교육과 등 학부 졸업생 490명과 대학원 졸업생 232명 등 모두 722명이 학위를 받고 세상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행사는 교무처장 이갑희 교수의 사회와 이사 이세영 교수의 기도, 이사 이규태 장로의 성경봉독, 총회장 전병일 목사의 설교, 상장수여, 이사장 이정익 목사의 축도 등 졸업예배에 이어 학위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경건한 진행을 위해 졸업예배와 학위수여 행사를 분리한 것이다.

총회장 전병일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일꾼으로서 세계와 인류를 위해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목창균 총장은 “도전과 모험 없이는 정상에 오를 수 없다”면서 “철저한 준비와 끊임없는 자기 계발로 세상과 맞서 새로운 인생을 개척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학위수여식에서는 이은경, 최재성 씨 등이 박사 학위(Ph.D.)를 받았으며 박문석 목사(분매교회) 등 4명이 신학전문대학원에서 신학박사 학위(Th.D.)를 받았다. 또 신학대학원과 사회복지대학원 등에서 232명이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학부를 졸업한 490명도 학사학위를 받았다. 이중 위펭 등 외국 유학생 6명이 학부와 대학원에서 감격스러운 졸업장을 받았으며,  학점은행제를 통해 17명이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시상식에서는 곽병구(신학과), 문경조 씨(신학대학원)가 총장상을 수상했으며, 남효정(보육학과), 임현정(신학대학원) 씨가 총회장상을, 김은정 씨(선교영어학과)가 이사장상을 받았다. 특히 신학대학원 김서옥 씨는 ‘디모데전서 2장 8-15절의 수사학적 읽기’라는 논문으로 한국신학대학교협의회로부터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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