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전교회, 방글라데시 선교 활발

국내외 선교에 앞장서고 있는 동대전교회(허상봉 목사)가 이번에는 방글라데시 선교에 적극 나서 주목된다.

허상봉 목사를 비롯한 11명의 동대전교회 선교위원들은 지난 2월 10일과 11일 양일간 방글라데시 현지를 방문해 '다카 동대전선교센터' 기동식을 갖고 본격적인 방글라데시 선교사역의 시작을 선언했다.

동대전교회에서 2007년 선교선테 건축을 위해 1억 5000만원을 들여 매입한 250평의 대지에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동대전교회는 지난 2007년부터 방글라데시 선교에 관심을 갖고 선교센터 건축을 진행시켜 왔으며, 건립될 센터 인근의 까말빠라 지역 빈미가정 1000세대에 염소와 닯을 무상 분양하고 양곡을 나누어 주는 등 지역 주민과의 유대감과 친밀감을 높여왔다.

동대전교회는 이번에도 기공식에 참석해 방글라데시 복음화를 위해 기도했으며, 이중환 선교사에게 공사비 700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이번 방문팀은 센터 인근의 빈민지역인 까말빠라에서 가가호호 방문해 기도하고 구호품을 전달하는 활동도 벌였으며, 허상목 목사와 박종선 목사(법동교회)는 30여명의 현지인 목회자들을 초청해 '목회자의 영성과 기본자세'에 대한 세미나를 3회에 걸쳐 진행하기도 했다.

허상봉 목사는 "무슬림 지역에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음을 재확인하게 되었다"고 감회를 말했다 한편, 이번에 신축하는 다카동대전선교센터는 지상 3층으로 건축될 예정이며, 사무실, 강의실, 겡스트하우스, 소예배실 등을 구비해 선교사역과 지역사회를 위한 공간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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