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전도와 세계선교 앞장’ 다짐

대전 태평교회(노영근 목사)가 지난 2월 15일 대규모 임직식을 갖고 새로운 헌신과 부흥을 다졌다. 이날 대전 태평교회는 새롭게 건축한 예배당 입당식에 앞서 먼저 새로운 부흥의 역사를 이끌어갈 90명의 새 일꾼을 세웠다.

지방회 관계자들과 하객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직식은 명예권사 추대와 권사취임, 집사안수 등의 예식으로 진행되었다.

1부 예배는 노영근 목사의 집례와 지방회 부회장 박영근 장로의 기도, 연합찬양대의 찬양과 지방회장 양재구 목사의 설교, 정연권 목사(태평교회 원로)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양재구 목사는 이날 ‘새시대 새일꾼’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새 일꾼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훈련되어 지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면서 “겸손함과 개척정신을 가진 일꾼, 기도와 말씀에 충실하며 죽도록 충성하는 하나님의 일꾼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임직예식에서는 먼저 이만구 씨 등 32명이 안수례 후 안수집사 직분을 받았으며, 이창숙 권사 등 9명은 명예권사로 추대됐다. 신임권사로는 정용배 씨 등 49명이 취임했다.

이날 임직자들은 대전 태평교회의 발전과 지역복음화, 세계선교를 위한 밀알이 될 것을 서약했다. 이만구 집사는 임직자를 대표해 “교회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더욱 섬기고 봉사하는데 힘쓰겠다”고 인사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이신길 목사(대전제일교회), 조종건 목사(꿈이있는교회)가 축사와 권면으로 임직자들을 축하하고 격려했으며, 최태숙 권사가 특별찬양했다.

노영근 목사는 “대전을 향해 교회의 빗장을 열고 그들에게 나아가고, 궁극적으로 전 세계 영혼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교회를 이루기 위해 힘써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대전 태평교회는 최근 교회당을 새롭게 건축하고 오는 3월 중 입당예배 및 장로장립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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